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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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학부모회연합회, 자치와 협치의 씨앗을 심다.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은 5월 9일(목)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자치와 협치의 시작을 위한 2024. 학부모회연합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도 새롭게 구성된 나주학부모회연합회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나주교육공동체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상징하는 명찰을 제작하여 달아주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혁신도시와 원도심 및 읍·면단위 소재 학교의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지역별 교육환경이 다른 나주교육의 현안을 해결하는 그 출발점으로 학부모회의 긍정적인 학교참여가 필요함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 학부모는 "나주교육청의 슬로건인 자치와 협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인 학교와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교육이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펼치는 데 학부모회의 지지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올 한 해 학부모회연합회가 나주교육의 혁신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 - 위촉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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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위해 소통하며 하나되는 무안교육가족전라남도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은 5월 8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외 4곳에서 무안교육가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무안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무안한마음체육대회는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교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무안 관내 교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학교 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배구, 제기차기 종목을 선정하여 운영하였고,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즐거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배구 경기는 남성단일팀, 여성단일팀, 초등혼성팀, 중고등 혼성팀 총 30개 팀이 참가했으며, 학교 간의 경기를 통하여 선의의 경쟁과 화합 기회를 만들 수 있었고, 이날 배구 경기에서는 남초부 무안초, 여초부 무안행복초, 초등혼성부 오룡초, 중등혼성부 전남체육중·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제기차기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총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가하여 평소에 자주 하지 않던 전통놀이인 제기차기를 통해 교직원 간의 응원과 웃음을 이끌어낼 수 있었으며, 단체전은 무안고, 청계남초가 우승하였다. 무안초 김정욱 교감은 "무안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하면서 교직원들이 업무를 잊고 친목을 도모하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김선치 교육장은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교육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며 ”즐거운 배움, 함께 만들어가는 무안교육을 위해 교육지원청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학교 현장에서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 - 무안한마음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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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을을 잇는, 전남 보성-경북 영양 교육교류 워크숍 운영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은 5월 8~9일, 2일간 보성복내중학교 및 보성읍 일원에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과 협력과 상생의 호‧영남 교육 교류를 위한 보성, 영양 교육리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보성교육지원청과 영양교육지원청 초‧중등 교감단과 청직원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 지역의 교육현황 및 전통예술교육 교류를 통한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통해 지속발전가능한 교육협력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운영하였다. 보성복내중학교에서 가진 만남의 자리에서 2024보성교육과 보성마을교육배움터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해당교에서 매주 실시하는 봄이마을 교육배움터 목공수업을 참관하였다. 그 외에 마을과 학교가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우리청 특색사업인 의향, 예향, 다향교육을 체험하기 위해 대한다원과 청광도예원을 방문하여 다례체험과 전통문화를 탐방하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조성초등학교 류재문 교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보성교육이 더 깊이 있게 와닿았고, 영양의 교육에 대해 새롭게 알게되어 교육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 진 것 같다.”며 "앞으로 교감으로서 학교 구성원들과 협력하고 지역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을 글로컬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지역이 세계이고 세계가 지역이기에 영양과 보성이 자체적 교육브랜드로 세계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써 배우고 함께 나누는 이번 기회가 매우 소중하다.”고 말하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두 지역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진 - 호영남교육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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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義 그 뿌리를 찾아 [순천문화역사 체험활동] 운영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1학년 104학급 2,92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12.(금) 순천동산중학교를 시작으로 11.13.(수)까지 ‘순천문화역사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의 특색교육인 순천인 성장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순천문화역사 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순천의 문화와 역사의 숨결이 담긴 길을 보고, 듣고, 체험하며 내 고장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이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민주주의의 길 / 평화와 통일의 길 / 자주독립의 길 / 근대도시의 길 / 전통문화의 길 / 문학의 길 등 특색있는 6개의 주제별 코스로 퇴직 교원 및 지역 문화역사 활동가 25명의 강사진이 학교별 4~6시간 체험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순천동산중 참가학생은"이번 체험활동을 하면서 여순사건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는데 우리나라 특히 전라남도 순천, 여수, 제주도에서 이런 아픔, 슬픈 일이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다시는 우리 민족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표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진짜 역사와 만나는 체험중심 수업을 통해 독립, 평화, 민주주의의 정신을 기르고 내 고장에 대한 바른 이해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순천의 주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 - 순천문화역사 체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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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 작가와의 만남 운영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은 지난 5월 9일 홍농서초등학교에서 ‘2024년 영광군 한 책 읽기 운동 올해의 책’ 「복숭아 토끼」 저자 김지윤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 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작가는 우리나라 민화에 대해 소개하고, 민화 속 토끼와 복숭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지막에는 학생들과 「복숭아 토끼」를 낭독하고, 함께 민화를 채색하는 시간도 함께 했다. 김지윤 작가는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였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모두 다르게 보여」,「내가 그림을 그리면」,「책가도」 등이 있다. 특히 올해 4월 볼로냐 아동도서전 킬러콘텐츠 전시관에 위 작품들을 전시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나라 민화 속의 숨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그림책 작가님을 직접 보고 궁금했던 것도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은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복숭아토끼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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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2회 항공우주 전문가 · 시민 포럼 개최순천시는 9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제2회 우주전문가·시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위원, 전문가, 기업, 공무원, 대학교, 시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했다. 순천시가 우주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우주산업을 어떻게 육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향후 비전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은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위원회에 대한 순천시장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안형준 박사의 「국가 우주개발 패러다임 전환, 우주정책 2.0」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오승호 팀장·스타트기업인 스페이스케이(주) 김명길 대표·용역사 인터젠컨설팅(주) 유종학 본부장의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대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문가 참여 패널토론과 시민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해 1회 포럼이 순천시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논했다면 이번 포럼에서는 순천시의 미래 우주경제에 초점을 놓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자문을 받아 순천시의 항공우주산업 육성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포럼의 부대행사로는 시의 우주산업 연대기 전시와 순천대학교 기계우주항공공학부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AI를 융합한 ‘순천시 AI아트전’이 개최됐다. AI가 그린 2030년 우주경제도시 순천의 모습을 담은 작품 12점은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우주산업은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 네트워크로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며 "이번 포럼의 개최는 순천시가 지역에서도 젊은 우수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우주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포럼 개최의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한편, 올해 2월 순천시 율촌산단에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를 착공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2조 132억원)’에 선정된 뒤 기술능력 적합성 평가를 통해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9일 조달청과 최종 협상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시는 발사체 제작부터 우주 탐사까지 가능한 국가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주요 핵심 우주경제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사진 - 순천시, 제2회 항공우주 전문가 · 시민 포럼 사진 -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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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드림스타트, 씨월드고속훼리 주관 제주도 사랑여행 참여사진 - 진도군 드림스타트, 씨월드고속훼리 주관 제주도 사랑여행 참여 진도군 드림스타트가 관내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씨월드고속훼리가 주관한 제주도 사랑여행 행사에 참여했다. 제주도 사랑여행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우주항공박물관, 마장공연, 비자림숲 걷기 등 제주도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고 현장 체험학습 등을 위주로 아이들이 상호작용을 통합 협동심을 기르고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신나게 놀고 새로운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지역의 아동들이 사회성을 기르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드림스타트는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제 지원사업 ▲아동 건강검진 프로그램 운영 ▲겨울방학 스키캠프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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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일자리플러스센터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 성황사진 - 동신대 일자리센터 이동상담센터 동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9일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2024학년도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신대 IPP사업단과 학생상담센터를 비롯해 나주시일자리지원센터,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역고용정책연구원, 나주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했다.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하고, 진로‧취업 상담을 진행하며 청년들의 취업 활동에 큰 도움을 줬다. 또 맞춤형 취업 컨설팅, 청년 고용정책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안민주)는 "유동 인구가 많은 광장에 상담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센터방문에 소극적인 학생들이나, 정보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청년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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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 학생상담센터 또래상담소 운영동신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박은민교수)는 최근 나래관에서 재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을 돕기 위한 또래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 찍고 따뜻한 말 해주기, 최근 나의 고민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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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4월 6일(토) 시행한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5월 9일(목)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총 672명이 응시한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전체 응시생의 83.7%인 562명이 최종 합격했다. 초졸의 경우 64명의 응시생 가운데 61명이 합격해 95.3%의 합격률을 보였고, 중졸은 전체 응시생 128명의 85.2%인 109명의 합격자를 냈다. 480명이 응시한 고졸 시험에서는 81.7%인 392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시험별로 초졸 김OO 씨(여, 65세), 중졸 조OO 씨(여, 71세), 고졸 서OO 씨(남, 72)로 그동안의 끝없는 노력으로 합격이란 값진 결과를 맺게 됐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5월 9일(목)부터 5월 17일(금)까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j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정고시 관련 증명서류(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발표일인 9일부터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혹은 ‘정부24’에서 본인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또는 교육청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발급할 수 있다. 한편 합격증서 수여식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기간 중 6월 2일(일) 오전 11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여식 미참석자의 합격증서는 응시자 편의를 위해 우편으로 개별 교부될 예정이다. 사진 - 전라남도교육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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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섹션별 세부 계획 확정 발표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 미래수업부터 해외 22개국, 세계적 석학들과 찾아가는 미래교육의 방향성, 대한민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특색 교육과정 등 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교육이 전남 여수에서 그 베일을 벗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그 무대이다. 전남교육청은 개막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 미래교육 콘퍼런스 ▲ 글로컬 미래교실 ▲ 미래교육 전시 ▲ 문화예술 교류 ▲ 미래교육축제 등 5개 섹션 프로그램 세부 실행 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대주제 아래 글로컬 교육이 무엇인지, 앞으로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게 될지, 손에 잡히는 미래교육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 ‘글로컬 미래수업’ 이번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는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글로컬 미래교실’이다. 이 자리에는 전남 교사 400여 명과 장학진들로 구성된 수업 지원단이 지난 1년여 간 개발해 온 미래수업의 모습이 공개된다. 박람회장에는 유치원부터 초․중등 교실, 프로젝트 교실까지 총 6개 실이 구축되며, 5일 간 1,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59시간의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주제는 세계시민(다문화), 디지털, 지역 연계, 생태전환 등 네 가지다. 다가올 미래교육은 지역 중심의 교육 생태계 구축이 중요시되는 만큼, ‘더 이상 서울 강남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는 전남교육의 포부를 들여다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교육 기술․기자재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실제 흑산도부터 가거도까지 교육 현장 곳곳에 안착해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들이 그리는 미래교실은 ▲ 인공지능 기반 학습 분석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 실시간 번역으로 언어의 제약이 없는 수업 ▲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자유로운 공간 등이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투명 외벽을 통한 참관이 가능하며 QR코드로 교수․학습과정안을 공유받을 수 있다. 설치된 스크린에는 실시간 학습 정보가 제공돼 자유 관람도 가능하다. ■ 마이클 샌델 등 참여 ‘미래교육 공론의 장’ 세계적 석학들과 12개 콘퍼런스 참여국들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5일간 이어지는 기조강연에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탄운셍 전 싱가포르 국립교육원(NIE) 총장,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폴킴 미국 스탠퍼드대학 부학장,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등 세계적 석학들이 선다. 특히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교수의 참여가 알려지면서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한 사전 신청에 치열한 경쟁이 붙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샌델 교수는 ‘공생의 교육’을 주제로 한국 사회가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교육의 방향을 논하며, 전남의 학생들과 논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 ‘교사 교육 및 전문성 개발의 혁신’을 주제로 한 탄운셍 전 싱가포르 국립교육원 총장의 강연에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탄운셍 전 총장은 교육 강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교사 양성 시스템을 소개하며 한국 교사 양성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대표적인 글로컬 인재로 꼽히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폴 킴 교수와 정치철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의 초청 강연이 일자별로 열릴 예정이다. 콘퍼런스에는 중국,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일본, 모로코, 캐나다, 영국,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베트남, 몽골 등 12개국이 참여한다. 각국의 미래교육 정책이 발표되고, 이를 바탕으로 공생교육의 답을 찾기 위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진다. ■ 오감으로 즐기는 ‘미래교육 전시’ 글로컬 미래교육 전시에는 구글‧네이버‧애플 등 세계적 기업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교육 기술을 선보이고, 대한민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특색 교육과정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플랫폼관 참여 기업은 구글, 네이버, 애플, 인텔, EBS, LG, ㈜아이스크림 미디어 등이다. 이 자리에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Google for Education’의 교육용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자‧학습자 수요자 맞춤형 부스를 구성한다. 최근 구글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7개국에서 이주배경학생‧소인수 학급‧개별맞춤 학습 등 세 개 주제로 디지털 기반 수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구글이 주도하는 작은학교 경쟁력이 박람회장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는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웨일스페이스’를 활용해 디지털 교육환경 체험을 제공하고, EBS와 인텔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수업 혁신 프로그램을 전시한다. 애플과 협업해 선보이는 굿노츠&에스에이엠티는 수업 중 필기, 단어 검색, 이미지 첨부 등이 가능한 앱 ‘굿노트’를 소개한다. 2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교육관은 ‘교육’과 관련해 하나의 작은 지구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가별 미래교육 방향과 우수사례가 펼쳐지는 홍보부스, 각국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콘텐츠들이 선보인다. 국제교육관 한편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세계의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개최해, 지구촌 곳곳 심각한 기후위기의 실태를 공유한다. 대한민국교육관에는 전라남도 미래교육 실천사례와 각 시도 및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관람·체험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전남교육관은 ‘지역의 서사가 글로벌이 된다’를 주제로 공생의 환경교육․독서인문교육․다문화 글로벌 교육 등의 역점 정책을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만날 수 있다. 시도교육관은 △ 서울-서울형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 △ 대구-국제 바칼로레아(IB) 소개 △ 충남- 학력 향상 ‘온 시스템’ 시연 △ 제주-기후변화환경교육 콘텐츠 전시 등 다채롭게 채워진다. ■ 뮌헨부터 곡성까지 경계 없는 ‘문화예술교류’ 박람회 기간, 독일‘뮌헨 소년 합창단’의 하모니부터 전남 곡성의 청소년관현악단 선율까지 국경․장르․세대를 넘나드는 문화예술교류 한마당이 열린다. 특히, 이번에 전남의 한 선생님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작곡해 화제가 됐던 주제가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이 박람회 기간 하루 세 차례 음악과 함께 재미난 플래시몹으로 선보인다. 여순사건․의병 등의 호남의 역사를 무대극으로 풀어내는 영광 학생뮤지컬 동아리 ‘락뮤’와 장성의 ‘하랑’ 등의 학생 공연도 볼거리다. 또 해군교육사령부 국악대와 완도수산고가 이순신의 의(義) 정신을 기리는 퍼레이드, 학부모 150여 명이 선사하는 지역 연합 합창 등 교육가족들의 참여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곡가 김형석, 축구감독 손웅정 등 멘토들이 참여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 박람회 참여국의 전통문화․놀이․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글로컬 문화 교류 스트리트’, 국내외 학생들이 매칭돼 어우러지는 ‘글로컬 프렌드십 프로젝트’도 비중 있게 준비되고 있다. 이밖에 전남교육청이 연례행사로 추진해 온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글로컬 로봇대회, 진로교육박람회, 독서문화한마당 등의 축전도 박람회 연계 행사로 치러져 열기를 더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 박람회를 통해 맞춤형 학습에 최적화된 교실, 세계 각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전남교육의 강점을 미래교육의 새 모델로 제시할 것”이라며 "전남이 쏘아 올린 ‘글로컬 교육’의 신호탄이 세계 곳곳 학교 현장에서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1 - 김대중 교육감 사진2 - 안전한 박람회 선언 기념행사 사진3 - 여수 세계박람회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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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지원청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제3권역 「세계민속음악 연주회」 감상나주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부터 관내 학교 규모별 교육력 제고와 균형발전을 위해 9개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에서 지역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특색있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자치지구 제3권역(공산·동강·반남 지역) 공산초(교장 임은영), 동강초(교장 류정임), 반남초(교장 강진순), 나주공산중(교장 박종걸), 나주동강중(교장 김경숙), 나주반남중(교장 이미향)은 5월 8일(수) 공산초등학교에서 초·중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 세계민속음악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계민속음악 연주회에서는 전문 예술공연단 ‘펜타곤’과 ‘동요와 요델’팀의 팬플룻, 오카리나, 전통춤, 알프혼, 오르겔리, 요델, 카우벨 등 다양한 문화권의 감성 넘치는 예술 콘텐츠 공연이 펼쳐졌다. 나주동강중학교 정현우 학생회장은 "처음엔 낯선 장소에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 서먹하기도 했지만 상상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예술을 함께 느끼며, 음악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3권역은 이번 공동 문화예술 체험을 시작으로 초·중이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공산·동강·반남지역 학생들이 지역공동체로서 사회적 역량을 갖춘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해 본다. 사진 - 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