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장흥 유치면, 표고버섯 종균 접종 ‘활기’사진 - 장흥군 표고버섯 종균 접종 표고버섯 전국 최대 산지로 손꼽히는 장흥군 유치면이 최근 표고버섯 종균 접종 작업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유치면은 장흥댐 상류에 위치해 축사나 공장 등 특별한 오염원이 없어 장흥군에서도 표고버섯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본격적인 표고버섯 종균 접종 시기를 맞아 현장 영농지도에 나선 유치면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유치면은 자가키트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코로나 검사를 실시해 음성확인 후 접종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표고접종 종사자에게는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을 철저히 하여 안전수칙을 지키며 접종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
장흥군, 통합의료 선도 모델 개발 ‘최우수’ 평가사진 - 장흥군통합의료최우수과제 선정 장흥군은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수행하는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 통합의료 연구지원사업 1단계 평가에서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3년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총 43억 2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장흥군은 이같은 연구 실적이 지역 통합의료산업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통합의료병원 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에 걸쳐 추진한 1단계 연구에서 뇌졸중 후 6개 질환(운동기능장애 및 인지장애, 유방암, 근감소증, 섬유근통,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통합의료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작성한 통합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연구방법론은 IMR(통합의료 분야 우수저널)에 게재됐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연구에서는 1단계에 개발한 통합의료 서비스 모델을 실제 임상에 적용 할 계획이다. 이후 이를 평가하고 환자 중심의 임상 진료 지침(의사 진료 시 진단 및 치료법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을 통해 표준 임상 경로(CP)를 개발할 방침이다. 원광대 산하 6개 병원에서 레지스트리 연구를 통해 비용 대비 효과를 검증하여 이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통합의료 서비스 제도 개선 및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통합의료서비스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해 의·한의 전문가 통합교육 모델을 개발해 통합의료 전문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는데도 힘쓸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통합의료 확립을 위해 연구 과제를 수행한 모든 연구진에 감사드린다”며, "연구팀들이 1단계 연구에 이어 2단계 연구사업도 성과를 내 국내 통합의료산업 발전을 크게 앞당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천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워크숍 개최사진 - 순천시 사회적경제기업 워크숍 순천시가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림축산업 및 제조·가공업, 도·소매업 등 27개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16, 마을기업 11)과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전남6차산업지원센터·순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전시제품을 둘러보며 진행한 현장 컨설팅은 객관적인 평가지표를 활용한 평가와 제품 맞춤형 판로확대 방향을 공유하여, 평소 유통망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실효성 있는 도움이 되었다. 사회적경제기업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존 유통망이 위축되어 고민이 많았던 차에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품에 대한 새로운 판매방향에 대한 정보를 얻고,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유익한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온라인·공공구매 등 판로확대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에 전시되었던 제품들은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순천시 아랫장) 1층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광주시-세계김치연구소, 광주김치산업 육성 나선다사진 - 광주시가 광주김치 명품화에 박차 광주광역시가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김치 종주도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광주김치산업 육성 및 명품화를 위한 ‘광주김치산업육성 TF’를 운영하는 등 광주김치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광주시는 광주김치산업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김치산업육성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는 김치산업을 11대 대표산업으로 선정하고 지역 김치생산업체 경쟁력 제고, 기능성 김치 생산 및 공동사업화, 김치축제 및 김장대전 등 김치문화 산업화, 김치타운 활성화 및 산업 관광화 등을 목표로 다양한 김치산업육성 로드맵을 제시하며 김치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소규모 김치 제조업체, 광주김치의 낮은 인지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세계김치연구소와 관련 학계 및 유통업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광주김치산업육성 TF를 구성하고 ▲광주김치산업 경쟁력 강화 ▲광주김치 대표 브랜드 개발 및 홍보 ▲광주김치 국내‧외 소비처 확대 ▲광주김치산업단지 조성 등을 4대 핵심과제로 삼아 기 구축된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광주김치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3개년에 걸쳐 매입 중인 김치타운 제2차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정책과제 연구 결과 김치산업진흥원 유치를 통한 김치문화산업단지 조성이 최적 안으로 제시된 만큼, 김치 관련 연구·개발 및 홍보마케팅, 교류·협력 등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 관련 제반 기능을 수행하는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광주김치산업육성 TF 정기 및 수시회의를 개최하고 이어 광주김치 인프라에 대한 현장 점검을 거쳐 광주김치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 유일 김치 전문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는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개최, 전시행사, 김장대전 공동레시피 개발 등 김치축제와 김장대전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광주시와 연계사업을 확대해 지역김치업체 경쟁력 강화 및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컨설팅, 신상품 김치 개발 등 광주김치산업을 전방위 지원하고 있다. 박정환 일자리경제실장은 "세계적으로 한국 김치에 대한 관심 증가는 김치종주도시인 광주김치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김치산업 육성계획을 단계별로 수립하여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55만개 소기업·소상공인에 손실보상비 500만원 선지급사진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소상공인 손실보상 관련 브리핑 정부가 이번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를 우려해 손실보상 선지급 금융 프로그램을 신설, 업체당 500만원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2021년 4분기 손실보상 강화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보상 대상을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업체에 더해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한 업체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강화를 2주간 연장함에 따라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방역조치에 따른 손실을 신속하고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손실보상 선지급 금융 프로그램은 손실이 발생하기 이전에 일정금액을 대출방식으로 선지급하고, 나중에 확정되는 손실보상금으로 대출금액을 차감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55만 개사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지난 3분기 신속보상 대상자 70만 개사 중 2021년 12월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업체다. 이에 따라 업체당 500만원의 금액을 선지급하는데, 이미 손실이 발생 중인 4분기와 곧 손실이 발생할 2022년 14분기에 대해 각 250만 원씩 지급한다. 한편 소요 재원은 2022년 손실보상 3조 2000억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지급을 위한 대출은 신용등급 등에 대한 별도 심사없이 대상여부만 확인되면 신속히 대출금을 지급하며, 대출금은 이후 산정된 손실보상금으로 상환된다. 또한 보상금으로 상환되는 대출금에는 무이자가 적용되는데, 보상금을 초과해 대출로 남아있는 차액에 대해서는 1% 초저금리를 적용하고 최대 5년의 상환기간을 적용하는 등 소상공인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선지급을 신청한 소기업과 소상공인 대부분이 설 연휴 시작 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데, 시행령 개정 등으로 새롭게 손실보상 대상이 되는 사업체는 2022년 2월에 14분기 보상금 선지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한편 권 장관은 "이전에 발표한 2021년 4분기 손실보상 강화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면서 "2021년 4분기 손실보상 대상 방역조치에 기존의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에 더해 시설에 대한 인원제한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를 통해 이·미용업, 돌잔치 전문점, 키즈카페 등이 포함되어 약 90만 개사로 손실보상이 대상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손실보상금 분기별 하한액도 기존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려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보다 두텁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방역지원금을 포함해 새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한다. 이에 앞서 320만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100만원씩 지급하는 방역지원금은 2021년 12월 27일 지급을 개시한 지 나흘 만에 1차 지급대상 70만개사의 93%인 65만개사를 지원하는 등 원활히 집행 중이다. 그리고 2022년 1월 6일부터는 일반 소기업·소상공인 220만개사에 대한 2차 지급을 시작으로 1월 중순까지 약 290만개사에 대한 지원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권 장관은 "거리두기 연장이라는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소상공인 여러분 앞에 나설 때마다 소관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지난번 약속드린 대로 방역조치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를 보다 신속하고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도 모르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나주시에 첫발지난 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나주시에 들어서는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추진위원회’가 나주시도 모르게 발대식을 갖었다. 레이저 관련 산학연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어 공감대 확산과 지지 기반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추진위는 연구시설의 필요성에 공감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 한국광학회 등 9개 학술단체, 한국에너지공대 등 15개 대학을 비롯해 레이저 전문가들이 모였으나 나주시 관계자들은 전혀 모르고있어 그동안 혁신도시 입주기업 경영진들의 모임에 강인규 나주시장 ‘패싱’이 현실로 드러났다. 약 1조 사업비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이 분명 나주에 들어서는데도 그 관련된 행사를 나주시가 모르는 것은 그 시설분야에 관심이 없거나 강인규 나주시장의 ‘무능행정’이나 관계공무원들의 ‘직무유기’로 밖에 볼 수 없어 나주시 공무원조직의 ‘근무태만’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 김영록지사를 필두로 공동위원장은 이종민 광주과학기술원(GIST) 명예연구위원이 맡았다. 국내 과학계 원로인 이종민 공동위원장은 레이저 개발과 연구시설 설계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에 일조할 전문가로 구성되어 발대식으로 첫발을 뗏다. 추진위의 활동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당위성 마련 ▲대정부 건의 지원 ▲과학계·산업계 대상 구축 공감대 형성 등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지원한다. 본적적인 활동을 시작하면 그동안 전남이 추진한 연구시설 구축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는 이날 한국광학회, 한국레이저가공학회, 한국천문학회, 대한용접접합학회,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우주과학회, 한국물리학회 전남지부 등 국내 최고 레이저 관련 7개 학술단체와 함께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갖었다. 전남도와 학술단체는 협약에 따라 ▲초강력 레이저 기반 기초과학 연구 및 산업 활성화 노력 ▲연구시설 구축 관련 기술·정책자문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저변 확대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전남도는 그동안 2개 대학, 7개 연구기관, 7개 학술단체와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를 기반으로 산․학․연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만들고 있다. 초고출력 및 고에너지 레이저를 기반으로, 기초과학을 비롯한 반도체‧광학소자‧나노부품 초미세 가공, 우주‧항공용 금속 개발, 레이저 무기․의료기술 장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이끌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은 국가 초대형연구시설의 프로잭트다.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이 구축되면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차세대 에너지 공동연구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에너지밸리 구축 등 지역 산업 상승효과와 함께 반도체, 신소재, 미래전력 등 국가 신산업 육성에 일조할 랜드마크 연구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추진위원회에 참여한 연구기관, 학회, 대학 등과 함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대한민국 기초과학 및 산업 발전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전남도는 내년 정부예산에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연구용역비 15억 원을 반영시켰다. 앞으로 추진위와 함께 대정부 건의에 나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이 전남에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결집한다.
-
식량작물 재배면적, 더 쉽고 빠른 예측 기대사진 - 농촌진흥청 청사 농촌진흥청은 무인기(드론) 영상으로 넓은 지역에 심기는 옥수수 재배면적을 파악하는 기술을 확립, 특허등록하고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옥수수 재배면적 추출 프로그램은 면 단위(4,000헥타르) 이상의 넓은 지역을 촬영한 뒤 농경지 전자지도*를 이용해 농경지만 추출하고, 인공지능 분석**으로 재배면적을 자동으로 추출해 주는 소프트웨어다. * 농경지 전자지도 : 항공사진 등 활용 실제 농경지 상태를 전자지도로 표현 ** 인공지능(머신러닝, SVM) 분석: 컴퓨터를 학습시켜 스스로 분석하는 기술 농촌진흥청은 충북대학교, ㈜공간정보와 함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드론 영상을 분석해 풋옥수수 주산지인 충청북도 괴산군 감물면의 옥수수 재배면적 파악 기술을 연구했다. 이어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해 재배면적을 추정한 결과, 약 89%의 정확도를 얻었다. * 평균 정확도 : 89.0% (’19년 90.6%, ‘20년 89.5%, ’21년 86.2%)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통해 분석하는 영상분석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이지만,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에는 드론 촬영과 소프트웨어 사용법이 포함되어 있어 넓은 지역의 옥수수 재배면적을 손쉽게 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옥수수 재배면적 추출 프로그램 작업은 ① 옥수수 재배지역 드론촬영 ② 영상정합 ③ 자료 전처리 ④ 재배필지 추출 ⑤ 재배면적 확인 순서로 진행된다. 드론은 1시간당 300헥타르를 촬영할 수 있는데, 감물면* 옥수수 재배면적 산출 촬영에는 1일, 영상정합에는 2일이 소요됐다. 프로그램 분석과 추출은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므로 옥수수 재배면적을 파악하는 데 약 3~4일이 걸린다. * 감물면 전체면적: 4,280헥타르 촬영한 농경지 면적: 2,680헥타르 옥수수 재배면적 추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비전문가도 비교적 쉽게 영상분석 과정을 처리할 수 있어 재배면적을 산정하는 데 전수조사 대비 시간을 75% 절약할 수 있다. * 전수조사 : 16일(4명 4일), 영상분석 4일(1명 4일)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박기도 과장은 "옥수수 재배면적 추출 프로그램 개발로 짧은 시간에 재배면적을 파악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국가통계 보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라며, "옥수수 재배면적을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드론 촬영부터 프로그램 분석까지 사용법을 안내서로 제작하고,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공공기관과 지자체에 무료로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 괴산 감물면에서 옥수수를 재배하는 농업인 임병철 씨는 "옥수수 상품 출하 전 재배면적을 알 수 있으면, 판매가격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문 대통령 “합천댐 수상태양광, 민주적 재생에너지 사업 성공 사례”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경남 합천군 합천댐을 찾아 이날부터 발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합천댐 수상태양광 현장을 시찰하고, 그간 공사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합천댐은 2011년 소규모 실증연구를 거쳐 2012년 세계 최초로 댐 내 수상태양광을 상용화한 곳이다. 당시에는 0.5MW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번에 발전을 시작한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설비용량 41MW의 국내 최대 규모이자 지역주민이 참여해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성공적인 재생에너지 사업모델로 탈바꿈했다. 사진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경남 합천군 합천댐물문화관에서 열린 ‘합천댐 수상태양광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 (사진=청와대) 합천댐 수상태양광(41MW)이 매년 생산하는 전력량은 연간 6만 명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합천군민 4만3000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하고도 남는 전력량이다. 또한 석탄화력발전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미세먼지 30톤과 온실가스 2만6000톤을 감축할 수 있는 환경적으로도 매우 의미있는 시설이다. 이날부터 발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합천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주민이 참여하고, 그 수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매우 크다. 댐 인근 봉산면 20여개 마을 주민 1400여 명이 마을 공동체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약 31억원을 사업에 투자해 앞으로 매년 발전수익의 일부를 공유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수상태양광 시찰 현장에서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지역주민도 함께 사업에 투자하고 공사 과정에 참여한 민주적 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의 성공 사례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이 더욱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댐 수면의 수상태양광 모양이 합천군화(花)인 매화 형상으로 설치돼 있어 댐 주변 경관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고, 주변의 생태둘레길과 합천의 명소인 해인사 등과 연계해 합천군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장 시찰 후 합천댐 물문화관(대병면 소재)으로 이동해 지역주민, 수상태양광 관련 전문가, 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 간담회는 합천댐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생각과 앞으로 수상태양광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지역의 결단과 참여가 성공의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평가하고, 합천군과 사업에 적극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국제규범이 되었고,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체계 전환은 미래세대의 생존과 국가 경제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시대적 과제라고 언급하고, 수상태양광은 가장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기술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한 수상태양광은 토목공사에 따른 산림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녹녹(綠綠) 갈등을 줄이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수익공유 모델을 통해 수용성은 높이며,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인센티브를 통해 경제성도 보장받는 일거삼득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주민참여형 합천댐 수상태양광의 성공 사례를 국내 다른 지역의 수상태양광 사업에 접목하고, 기술개발 투자와 제도 개선 노력도 병행해 수상태양광이 빠른 속도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 간담회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다양한 설명회와 현장 견학 등 적극적인 주민참여 과정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 지자체, 사업자는 지역주민과 더욱 소통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 참여 기업들도 기술개발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상태양광의 효율이 개선되고 경제성도 높아지고 있으므로 참여형 사업모델을 통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일 경우, 앞으로 수상태양광은 더욱 빠른 속도로 보급될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제안에 공감을 표했다. 전문가들은 수상태양광 설비의 수질과 수생태계 영향, 조류 배설물 관리 등 그동안 수상태양광에 대해 제기돼 온 비판과 우려들은 충분히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고 과학적인 검증자료가 구축됐으므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정보 공유와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지역주민이 에너지의 주인이 되는 분권형 에너지 민주주의의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물 이용과 홍수 통제 등 전통적인 댐의 효용가치를 넘어 에너지 다목적 댐으로 전환도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가급적 최소화했으며 회의장 사전 소독,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 또는 회의 전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자만 참석했다. 또한 참석자 전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엄격한 방역체계 아래 진행됐다.
-
순천형 권분운동 ‘다같이 김-치-!’ 김장릴레이 시작사진 - 순천시 2019년 김장나눔 대축제(드론촬영) 순천시는 오는 25일 김장 김치 나눔 권분운동 ‘다같이 김-치-!’의 김장 릴레이를 시작한다. ‘다같이 김-치-!’는 일곱 번째 순천형 권분(勸分)운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자 시작됐다. 순천시민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한 달여간 총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번 김장릴레이 행사에는 기업체 권역·읍면동 권역·자원봉사자 권역에서 총 1,4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한다. 권역별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김장릴레이의 첫 시작은 11월 25일 NC순천점 야외 행사장에서 NC순천점 및 이랜드재단 임직원 등과 함께 펼쳐진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읍면동으로 배분되어 어려운 이웃 100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NC순천점은 이번 행사참여를 계기로 앞으로도 순천시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읍면동 권역의 김장 릴레이는 24개 각 읍면동 추진거점에서 순차적으로 김장행사를 개최해, 총 850여 명의 봉사자들이 10톤의 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릴레이는 11월 30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약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마무리된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자원봉사자들이 총출동하여 3톤의 김치를 담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사회복지기관 27곳에 전달하게 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작년에 코로나19로 취소된 김장나눔대축제를 올해는 김장릴레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뜻깊은 나눔과 봉사에 참여해준 만큼, 위드코로나 시대에 권분운동이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광양시, ‘랜선 페스티벌’ 통해 키위 홍보사진 - 광양시, ‘랜선 페스티벌’ 통해 키위 홍보(골드키위) 광양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골드키위와 레드키위를 홍보하기 위해 스타 셰프 이원일과 ‘랜선 페스티벌’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 시는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광양시의 맛 좋고, 품질 좋은 골드키위와 레드키위를 실시간으로 판매할 예정이고, 방송을 통한 구매고객에게는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방송 중 각종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끝나도 10월 27~29일 총 5회에 걸쳐 LG헬로비전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서 판매되는 광양시의 골드키위와 레드키위는 그린키위보다 산도가 낮아, 신맛이 적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 광양시, ‘랜선 페스티벌’ 통해 키위 홍보(레드키위) 또한 부드러운 식감과 우수한 영양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그린키위에 비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나승도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새로운 유통채널로 자리잡은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광양키위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