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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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달빛갤러리, 김금옥 개인전 ‘우리’ 24일 개막여수 달빛갤러리에서 오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김금옥 개인전 ‘우리’를 개최한다. 시는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시각예술 분야 작가들을 공모해 기획전시를 열고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이다. 서양화가 김금옥은 이번 전시에서 어느 때보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누리면서도 천민자본주의의 병폐에 신음하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지적한다. 작가는 ‘무한경쟁 속에 떠밀린 현대인, 극단적 대립사회, 인간 소외, 자기 부정은 곧 '우리'가 해체되는 모습’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류, K팝 열풍의 사례처럼 전 세계를 열광시키는 문화적 저력을 지닌 한민족임을 잊지 말 것을 강조한다. 이처럼 김은옥 작가는 이번 전시에 물질만능주의에 치우쳐 공동체 의식이 해체되는 현대사회 속에서 사회통합을 기원하는 명확한 주제 의식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물질주의, 개인주의 속에 지친 현대인들이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 달빛갤러리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월요일은 휴관한다. 사진 - 김금옥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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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이화영 작가, 파리 르살롱(LeSalon)전 특별상 수상전라남도 보성군은 지역 작가인 예닮 이화영 씨가 프랑스 파리 르살롱 LeSalon 전에서 특별상 mention 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파리 르살롱전은 1570년 루이14세 이전부터 시작돼 45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 화가들의 등용문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인 에주아르 마네, 에밀졸라, 모네, 쿠르베, 르누아르, 밀레, 로뎅 등도 르살롱전을 통해 위상이 높아진 유명작가들이다. 이화영 작가는 한국 민화(전통채색화) 작가로 연학도(가로140cm, 세로180cm)를 지난해 9월 파리 르살롱전에 출품했다. 11월 1차 심사에 통과해 프랑스 예술가협회 주최로 열린 그랜드 팰리스 에페머럴 전시장에 연학도가 전시됐다. 이화영 작가의 ‘연학도’는 르살롱에 출품된 작품 중 유일한 한국 민화였으며 특별상 수상으로 한국의 전통 미술을 세계에 알렸다. 르살롱전은 전시 기간 동안 다수의 심사위원이 관람객들의 반응을 참고해 2차 심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한다. 이화영 작가가 특별상(mention)을 받은 것이다. 현지 반응에 의하면 관람객들이 "첫 출품에서 2차까지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고 드문 일이다.”라며 출품작가와 많은 관람객이"한국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예닮 이화영 작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이수자이며, 보성군 미력면에서 ‘미력옹기’를 운영 중인 이학수 작가의 배우자이다. 현재는 전통민화 작가로만 활동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이화영 작가, 파리 르살롱(LeSalon)전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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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 봄을 부르는 광주국악상설공연광주문화예술회관은 꽃피는 춘(春) 3월을 맞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악상설공연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해 전통·창작·퓨전국악 등 광주만의 특색을 담은 국악의 즐거움으로 채워가는 광주 대표 브랜드공연이다. 3월 첫 공연은 1일 국악단체 ‘예락’이 ‘평화의 봄 이야기’를 주제로 꾸민다. ‘광야의 숨결’과 ‘지전춤’, 창작실내악곡 ‘항해’ 등 6곡을 선보인다. 이어 2일에는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의 ‘금(琴) 너는 나의 봄’을 주제로 한 가야금 병창, 판소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5일에는 대구 출신 백경우 명무와 광주 출신 주소연 명창이 만나 달빛동맹을 실현하는 기획공연 ‘단장춘심(斷腸春心)’을 펼친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백경우 명무가 기백 있고 품위 있는 춤 ‘승무’, ‘사풍정감’을 선보인다. ‘사풍정감’은 사대부 계층의 젊은 선비들의 멋스런 풍류와 의연함을 표현한 춤으로, 유유한 남성적 기품과 내면의 심성을 자유롭게 보여줘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소연 명창은 판소리 ‘심청가 중 주과포혜’ 대목을 공연한다. 또 24일 시립국악관현악단, 31일 시립창극단의 공연이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 밖에 3월 한 달간 민간예술단체 12개 팀이 새로운 레퍼토리의 판소리·사물놀이·단막창극 등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선사한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매주 수~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리며, 모든 좌석은 무료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티켓링크,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광주광역시 3월 국악상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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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니스트 황중환이 전하는 일상의 소중함(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 달간 담빛예술창고 문예카페에서 황중환 초대전 ‘지금 꿈꾸라 사랑하라 행복하라’를 개최한다. 담양 담빛예술창고 문예카페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제작된 신작 ‘I Love Damyang’을 비롯하여 에세이를 담은 따스한 일러스트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담양 곳곳을 누비는 토끼들의 모습을 찾는 재미는 물론,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가는 토끼들의 모습, 친구를 위로하는 대봉감의 대화 장면 등 아이 같은 상상력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우리들에게 웃음 짓게 하는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황중환 작가는 국내외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A Magical Moment>를 파올로 코엘료와 함께 펴낸 것뿐 아니라, 교과서 25편의 카툰, 신문 연재, 잡지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신 앞에 놓인 몰입과 행복의 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이번 전시 참여 의도를 밝혔다. 한편, 담빛예술창고는 문예카페에서 매 주말 오후 3시부터 30분간 대나무파이프오르간 연주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전시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 가능하며, 단체관람 예약 시 전시해설과 함께 더욱 풍성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 문의 사항은 (재)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damyangcf.or.kr) 이나 담빛예술창고팀 061-381-8240으로 연락하면된다. 사진 - 담빛예술창고 문예카페에서 황중환 초대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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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광주국악상설공연과 함께 즐겨요광주문화예술회관은 2월에도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풍성한 무대로 채워진 국악상설공연을 선보인다. 2월 국악상설공연의 첫 공연은 1일 판소리예술단 ‘소리화’가 ‘정월대보름, 달맞이 가세’를 주제로 꾸민다. 소리화는 흥겨운 남도민요 달맞이, 방아타령, 풍년가를 시작으로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 배 가르는 대목’, 한국무용 ‘강선영류 태평무’ 등을 공연한다. 정월대보름인 5일에는 여러 세대 관객층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획공연 ‘달놀이 콘서트’가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박시양 고수와 판소리 김율희의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가야금 병창 임재현의 ‘추억’(원곡 : 임방울)’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창작무용 나빌레라예술단, 등 청년 국악인들이 한자리에서 국악의 멋스런 무대를 꾸민다. 이날 기획공연은 문화예술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24일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겨울이 가고 봄은 또다시 오는구나’라는 주제로 지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쉼표 같은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관현악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 해금 가야금 2중주 ‘아리랑&어메이징 그레이스’, 대금·가야금 2중주 ‘메나리’ 등이 공연된다. 25일에는 전통공연단체 연희컴퍼니 유희가 자메이카 ‘스카음악’과 한국의 ‘연희’를 섞은 퓨전국악 기획공연 ‘유희스카 콘서트’를 선사한다. 우리나라 전통 행진음악 ‘유희스카 길놀이-유희스카 대취타’, 축원굿 ‘유희스카 축원’ 등 어깨를 들썩이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이 밖에 지역 민간예술단체 11개 팀이 다양한 장르와 융합한 판소리, 사물놀이, 단막창극 등 전통예술의 멋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국악공연무대를 만든다. 전통국악, 사물놀이, 국악가요 등 국악의 모든 즐거움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회 광주공연마루에서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좌석은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티켓링크,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사진 - 2월 광주국악상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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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옷 한복이 세계무대에서 으뜸으로?새롭게 선전하고 끝없이 달리고 있는 케이문화의 변화와 도약에 우리문화 그것도 우리 옷 한복이 새로운 도전과 노력으로 세계 곳곳에서 그 성과를 이루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장 우리다운 우리의 전통 한복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일이 새롭고 신선하게 2022년의 끝자락을 즐겁고 화려하게 만들어주었다. 이 아름다운 사건은 2022년 11월 태국에서 진행되었던 "2022미시즈아시아 인터내셔널(MRS. ASIA INTERNATIONAL)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한 모델 김진희는 한국최초로 Talent Queen과 Runner up을 차지하며 2관왕의 명예를 차지하면서 확인이 되었다. 이날 2관왕의 영광을 차지한 모델 김진희의 패션은 우리의 전통 한복이 그 중심에 자리를 하고 있었으며, 우리 문화전통 한복은 시상식과 무대에서 가장 한국다운 의상으로 그리고 가장 안정적이며 밝은 색체의 조화와 수려함으로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는 새로운 장르의 의상으로 소개되며 시선을 독차지하는 기회가 되었다. 본 대회는 2012년에 설립 되었으며, 2022 미시즈 아시아 인터내셔널 대회는 ERM WORLD가 주관하였고 캐나다, 일본, 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 미시즈의 아름다움과 재능 등을 표현하며 문화와 우정 및 상호이해를 도모하는 민간외교의 마당이기도 하다. 이날 무대에서 소개된 우리의 전통의상들은 단순한 전통 한복의 우아함과 색체를 넘어서 각각의 고유한 모양과 색상을 가지면서도 그 모습을 바꾸어가며 움직이고 서로 조합하는 하나의 작품으로 한복에 대한 전통적 의미와 함께 신비로운 동양의 멋을 담아 표현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고전적 한복의 품위를 고증하면서 만들어진 한복들은 우리 문화 특유의 고혹한 매력과 단아함과 우아함을 같이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편안함과 사계절의 울렁거림을 색상과 형태에 담는 새로운 패션의 디자인으로 의상이 아닌 예술적 작품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러한 평가를 넘어선 의미는 일반적 파티 의상인 드레스와 맥을 같이하는 새로운 파티 드레스로도 격찬을 받는 최고의 문화전달의 마당이 되었다는 것이다. 더욱이 대회 관계자와 참가자들은 넘치는 칭찬과 함께 한복에 대한 관심과 디자인에 대한 부러움을 감추지 않고 전달해주어 우리 옷 한복에 대한 더욱 큰 의미와 자부심을 만들어 주었다. 본 대회 2관왕이 된 모델 김진희는 시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전통한복에 세계화를 변화와 디자인의 조합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우리 옷 소담”의 양지우 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였다. 사진 - 2022미시즈아시아 인터내셔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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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농·수산 유통 관련 청년근로자 모집(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디지털 농수산 유통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일자리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일자리사업’은 전남의 6개 군(구례·고흥·보성·장흥·영암·신안)이 함께하며 총 50명의 디지털 농수산 유통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청년근로자에게는 최대 2년간 월 230만원 이상의 급여와 직무교육 등이 지원되며 3년 차에 정규직으로 정착에 성공한 청년에게는 1년 간 총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전남 6개 군 소재의 참여기업(농·수·축협 등)에서 농수산 유통 관련 업무를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이며, 참여기업 소재지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자는 사업 참여자로 통보된 때로부터 6개월 이내에 근무지와 동일한 소재지로 전입해야 한다. 청년근로자 신청 접수기간은 2월 5일까지이며, 전남 청년 내일로 홈페이지(ictwork.net)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상세내용도 동일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본 사업을 통해 농수산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청년근로자 모집-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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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전통․현재․미래 매개 세계적 미술관으로전남도립미술관은 개관 3년차인 올해 전통과 현재, 미래를 매개하는 세계적 미술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주요 사업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운영 목표를 발표했다. 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유명 작품을 도민들에게 선보이며 ‘지방의 신생 미술관’이라는 한계를 딛고 국제적 미술관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다. 지역 미술관으로는 처음으로 리움미술관 순회전을 유치해 ‘인간, 일곱 개의 질문’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거장의 작품을 선보였다. 2022년 하반기 프랑스 퐁피두센터 등에서 작품을 들여와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와 이와 연계한 ‘조르주 루오와 한국 미술’전을 개최해 세계적 미술관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전통 유산 계승’, ‘오늘의 현대미술’, ‘전남미술의 미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이라는 중장기적 목표 아래 전시와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예향’, ‘수묵의 고장’이라는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본격적인 수묵 아카이브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카이브에는 주요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에 대한 구술 채록은 물론 각종 사료의 수집과 체계적 분류, 학술 교류 등을 통해 체계적 연구 자료를 갖출 예정이다. 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동시대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예술성의 확장성을 보여줄 국제전 ‘시(詩)의 정원’에서는 전남 문학을 배경으로 안유리, 이매리, 임흥순, 리밍웨이(Lee Mingwei)의 작품을 통해 미술과 문학의 상호 연계성을 보여준다. 바닷길로 이어지는 대만, 한국, 일본 3국의 현대미술 항해기를 보여주는‘또 다른 바다-도대양기(渡大洋記)’전, 꽃을 주제로 천경자,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등 꽃의 도상과 낭만성을 탐구하는 ‘꽃과 낭만’전도 준비했다. 미국 출신 흑인 작가의 ‘리처드 케네디(Richard Kennedy)’ 전시를 열어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는 사회에 대한 희망도 보여준다. 2021년 BTS의 RM이 다녀가면서 큰 화제를 모았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도 다시 선보인다. 전남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지역 작가를 육성하기 위해 청년, 중년, 원로 및 작고 작가 등 발전 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특히 ‘전남청년작가상(가칭)’을 신설해 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작가 초대전으로 ‘고화흠’, ‘송필용’전을 개최한다.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투명경영을 위해 2023년부터 전시의 모든 단계에서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운영하며, 미술관에서 사용되는 자재의 탄소 배출과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해 친환경․친화적 커뮤니티 미술관을 선도할 방침이다. 사진1 - 도립미술관- (도대양기)김승영, 바다위의 소풍,2002,혼합재료 사진2 - 도립미술관 (꽃과낭만) 수련, 클로드 모네, 1913, 타피스트리, 108x8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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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3년 계묘년을 여는 신년음악회 실황 중계순천시는 오는 4일 저녁 7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예술의전당 2023 신년음악회를 실황 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우수 예술 콘텐츠의 확산과 지역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한 공연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통해 지리적‧시간적 제약 없이 어디서나 우수한 공연예술을 볼 수 있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최영선의 지휘 아래 KBS교향악단, 가수 윤형주, 뮤지컬배우 김도형, 김보경, 김소현, 김준수가 출연해서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소프라노 조수미가 협연으로 출연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한국 가곡 ‘마중’, 드라마 <커튼콜> OST ‘민들레야’등 담백한 서정미와 다채로운 감동을 한 무대에 담아낸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예술의전당 공연을 실황 중계하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계묘년의 힘찬 출발을 염원하며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는 아름다운 공연이 될 것”이라며, "희망 가득한 연주와 함께 힘찬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120분이다. 전 좌석 무료이고, 상영 시작 전까지 선착순 입장하면 관람 가능하다. 사진 -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4일 예술의전당 2023신년음악회 실황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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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작품 ACC에서 즐기세요”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을 놓쳐 후회하는 영화 팬에게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 10월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대표작을 상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ACC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국내 수상작과 화제작 5편을 상영한다. 작품은 오는 29~30일 오후 3시‧7시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만날 수 있다. 첫날,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차지한 ‘괴인’ 을 비롯해 선재상을 받은 ‘그리고 집’, 왓챠단편상을 수상한 ‘타인의 삶’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오후 3시 영화가 끝난 뒤에는 ‘괴인’ 을 연출한 이정홍 감독과 정지혜 영화평론가를 초청해 관객과 대화시간을 진행한다. 정기상영회 이틀째인 30일엔 김태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빅슬립’과 ‘피의 연대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보람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두 사람을 위한 식탁’이 스크린에 오른다. 올해 6월 시작한 ‘ACC 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는 매달 국내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 한국영상자료원 복원작을 소개하면서 시민의 호평을 받았다. 내년엔 아시아의 민주와 인권, 저항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축제인‘ACC 나쁜 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ACC 시네마테크는 정기상영회 뿐 아니라 한국영화 비디오테이프를 소재로 한 기획전시‘원초적 비디오 본색’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전시는 내년 2월까지 감상할 수 있다. 정기 상영회와 전시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ACC시네마테크 12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