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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제 우호도시 예술대표단 초청사진 - 광양시, 국제 우호도시 예술대표단 초청(정인화 광양시장 찔레곤시 예술대표단 접견) 광양시는 ‘2022 광양 국제 문화페스티벌’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 22~25일(3박 4일) 일정으로 국제 우호도시 예술대표단을 광양시로 초청했다. 이번에 광양시를 방문한 도시는 2014년 9월 25일 국제 우호도시를 맺은 인도네시아 찔레곤 시로, 넬리 에바린다(Nelli Evalinda, 여) 찔레곤 시 청년체육관광국장과 나우팔 아마르 파틴(Naufal Ammar AI Fathin, 남), 키키 엘트리 멜리아(Kiki Eltri Melia, 여), 나빌라 알야 알렉산드라(Nabila Alya Alexandra, 여) 등 3명의 찔레곤 시립예술공연단원으로 구성된 총 4명의 예술대표단을 광양시에 파견했다. 예술대표단은 지난 23일 오전 정인화 광양시장의 접견을 시작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광양항만공사 홍보관, 이순신대교 홍보관,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등 주요 시설 방문과 더불어 9월 24일에는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된 ‘2022 광양 국제 문화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약 10분간의 화려한 전통 카니발 예술공연을 펼쳐 행사장을 찾은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낮 동안에 펼쳐진 세계문화체험 부대 행사장에서는 화려함과 개성이 돋보이는 전통 공연 의상을 입고 광양시민의 요청에 응해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시민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감동을 남겼다. 9월 23일 오후에는 광양시가 특별히 마련한 지역 예술인과 만남의 장에서 약 1시간 광양 지역의 농악을 대표하는 광양버꾸농악 보존회(회장 양향진) 회원들과 전통의상을 하고 버꾸농악과 찔레곤 시 전통 카니발공연을 서로 따라 해보며 소감을 교류하는 등 의미 있는 일정을 가졌다. 광양시의 버꾸농악과 찔레곤 시의 전통 카니발공연 모두 길거리 퍼레이드 공연이 가능한 공통점이 있어 매우 뜻깊은 교류의 자리가 됐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이현성 철강항만과장은 "광양시가 처음으로 개최한 ‘국제 문화페스티벌’ 행사에 우호도시 예술대표단을 초청해 화려한 공연을 펼치는 등 시민에게 신선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진심으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제 자매·우호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오스트리아 린츠시(자매도시)와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우호도시)도 공연단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해당 도시들의 자체 사정과 비자 발급 지연 등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광양을 방문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광양시가 코로나19로 멈췄던 자매·우호도시 간 국제교류를 재개하고 시민에게 세계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2022 광양 국제 문화페스티벌’은 국제 자매·우호도시 공연영상 제공, 예술대표단 파견 등 적극적인 협조 속에 시민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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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금호도서관,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콘서트 운영광양금호도서관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음악당에서 광양시민을 초청해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음악콘서트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미술 전문가의 해설과 클래식 앙상블 팀의 협연으로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공연 내용은 르네상스의 시작과 더불어 화려한 문화를 꽃피운 피렌체를 중심으로 두 예술가의 일생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잘 알려진 두 천재 예술가 다빈치와 미켈란젤로가 ‘어떻게 르네상스를 시작했고 완성했으며 자신들만의 예술을 만들 수 있었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은 2010년 국립현대미술관 초청으로 첫선을 보였으며,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 공존하는 예술융합 프로그램으로, 전국 200회에 걸쳐 매년 매진 행진을 이어올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음악 공연팀 ‘1m classic’에서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역사적 그림들이 클래식 앙상블의 음악(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플롯)과 어우러져, 지역주민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미술·음악을 접목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명화와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음악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관심 있는 예술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연 관련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양금호도서관(☎061-797-384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진 - 광양금호도서관,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콘서트 운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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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호남권 최초 2022 순천웹툰페스티벌 개막순천시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순천글로벌웹툰센터 일원(시민로)에서 ‘2022 순천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순천웹툰페스티벌은 웹툰 창작자와 시민, 웹툰 산업계와 지역 대학(순천대, 청암대, 제일대)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호남권 최초의 웹툰 행사이다. 행사는 ▲청년 일자리 리쇼어링 산업 연계 잡페어 ▲한‧중‧일 작가교류 행사 ▲코스프레 경연대회 ▲김규삼 작가의 실패학 콘서트 ▲전국학생 순천웹툰 공모전 ▲플리마켓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웹툰 잡페어는 순천상공회의소에서 산학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웹툰의 길을 걷는 청년들에게 취업 매칭, 작품 피칭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로와 웹툰센터에서 진행되는 전시행사는 ▲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웹툰 공모전 ▲웹툰캠퍼스 교육 수강생 교육 결과물 콘테스트전 ▲한·중·일 초청 작가전 ▲지역작가 작품전 ▲지역대학 작품전 등이 준비되어 다채로운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16일 저녁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한·중·일 초청작가의 드로잉 쇼와, ‘쌉니다 천리마 마트’, ‘하이브’의 인기 웹툰 작가 김규삼의 실패학 콘서트가 열린다. 또 17일에 진행될 웹툰 관련 코스프레 페레이드와 경연대회는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로에서는 중고 만화책과 웹툰 관련 굿즈를 사고파는 플리마켓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는 ‘만화의 창’이 운영되며, 공영주차장에서는 지역 리쇼어링 기업 홍보관, 지역대학 홍보관, 전남콘텐츠코리아랩 홍보관이 열려 시민들에게 웹툰 관련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순천시 웹툰문화와 산업발전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 2022 순천웹툰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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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오정해와 안산시립국악단의 ‘하하하콘서트’ 공연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소리꾼 오정해와 다양한 출연진으로 구성된 ‘하하하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콘서트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신뱃놀이 무대를 펼친 뒤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시작된다. 뮤지컬 배우 크리스조, 대피리 이상준, 경민대 태권도 시범단 등이 차례로 출연하고, 오정해가 ‘너영나영’, ‘배띄워라’, ‘홀로아리랑’을 부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지역주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입장권은 오는 8일부터 인터넷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 장흥군, 오정해와 안산시립국악단의 ‘하하하콘서트’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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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봉사 천사, 한홍수씨…오운문화재단 우정선행상 후보 선정진도군립민속예술단 상임단원인 한홍수씨가 코오롱그룹 산하 오운문화재단 우정선행상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한홍수씨는 올해로 20년째 명도복지관,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목포광명원장애인복지관,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 등에서 500여회 가량 국악 봉사를 실시해 왔다. 장애인들을 찾아가 국악을 가르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국악 공연도 개최하면서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고 자신의 장애를 극복해 가고 있다. 한홍수씨는 "봉사보다 충전에 가까운 시간이죠. 코로나 시국 이전엔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과 목포광명원에서도 일주일에 한 번 국악 교습을 했어요”라며 겸손해 했다. 그는 일 년에 두 번꼴로 해오던 장애인들을 위한 국악 공연을 제대로 해보고 싶어 지난 2013년 장애인 국악공연 ‘마음나눔’을 시작했다. 공연을 위해 장애인문화예술공동체 ‘사람사랑’이라는 비영리단체도 만들었다. 작년 10월에는 전남 무안군의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열한 번째 ‘마음나눔’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로 실시하기도 했다. 한홍수씨의 고향은 전남 진도군이다. 한 살 때 소아마비를 앓고 장애를 얻은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엔 보석을 세공하는 일을 했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그 직업을 택한 이유였다. 한홍수씨는 "국악은 이십 대 중반이던 1996년 서울에서 시작했어요. 사물놀이와 태평소부터 배웠는데, 왜 이제 시작했나 싶을 정도로 좋더라고요. 이 좋은 걸 다른 이들과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어요. 제가 장애인이니까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장애인에게 국악을 가르쳐야지 마음먹었죠. 한일월드컵의 열기가 한창이던 2002년 서울 볕바라기 주간보호센터에서 국악을 가르치면서, 제 마음에도 볕이 들기 시작했어요.” 이어 그는 "장애인들을 향한 최고의 복지는 직업을 갖게 해주는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일자리를 당당히 얻게 되기를 또 장애인도 혼자만의 공간에 숨어있지 않기를 그는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2회를 맞은 우정선행상은 매년 사회의 선행과 미담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2001년 제정한 상으로 대상 5,000만원을 비롯, 총상금 1억 5,000만원 규모이다. 사진 - 진도군 국악 봉사 천사, 한홍수씨…오운문화재단 우정선행상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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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합창단, ‘오페라 속 사랑 이야기’ 기획공연광양시는 오는 9월 8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속 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립합창단(지휘 노기환)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푸치니의 ‘라보엠’,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 다양한 곡으로 구성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폭넓은 음악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힐링과 위로의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오페라 곡 중 사랑 이야기를 아리아, 중창, 합창 등 징슈필(Singspiel, 노래로 하는 연극) 형식으로 꾸미고, 광양시립합창단원 중 선발된 10명의 출중한 단원이 누오베 무지케 오케스트라 관현악단과 협연을 계획하고 있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합창단(☎061-797-3127) 또는 문화예술과(☎061-797-271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명절 전 일상에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획한 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시립합창단 공연 이외에도 9월 1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예정인 ‘2022 힐링콘서트’에도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광양시립합창단, ‘오페라 속 사랑 이야기’ 기획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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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022년 9월의 독립운동가 전시회 개최사진 - 해외한족대회 결의안 독립기념관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한인합성협회를 결성하며 미주 한인사회의 독립운동을 이끈 안원규, 정원명 선생을 2022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1905년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강탈한 을사늑약을 전후하여 국내·외 각지에서는 국권회복운동이 전개되었다. 1907년 하와이 한인들은 국권회복을 위하여 각 지방에서 조직된 20여 개 단체를 통합, 호놀롤루에서 한인합성협회(韓人合成協會)를 결성하였다. 하와이 한인단체를 최초로 통합한 한인합성협회는 지회를 설립하고 기관지 『한인합성신보(韓人合成新報)』를 발간하는 등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하였다. 1908년 장인환·전명운 의거 후 미주 한인사회 통합운동이 전개되자 한인합성협회는 1909년 미국 본토의 공립협회(公立協會)와 통합, 국민회를 설립하였다. 1910년에는 대동보국회(大同保國會)의 참여로 1910년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로 확대되어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였다. 안원규는 1878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다. 1903년 하와이로 이주한 후 잡화점, 양복점 등을 운영하며 생활하였다. 1907년 하와이 한인단체를 통합하여 한인합성협회를 결성, 부회장을 지냈고 1909년 국민회 조직에도 앞장섰다. 1910년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 총회장에 임명되었고 1921년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가 대한인교민단으로 개편되자 부단장이 되었다. 1928년 대한민족통일촉성회를 결성하는 등 하와이 한인사회의 통합운동을 주도하였다. 1941년 해외한족대회 개최 결과 결성된 미주지역 독립운동 연합단체인 재미한족연합위원회에서는 의사부 위원으로 활동하며 외교 및 선전 활동에도 주력하였다. 정부는 안원규의 공훈을 기려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정원명은 1881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1904년 하와이에 이주한 그는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며 1905년 에와친목회를 조직,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하였다. 1907년 한인합성협회를 결성하고 1909년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 총회장을 역임하였다. 1910년 대동공진단(大同共進團) 단장이 되어 미주지역 군사양성에 앞장섰고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 대표원 등을 지냈다. 그는 1925년 대한민국임시정부 후원회를 조직하고 기관지 『단산시보檀山時報』를 발행하였다. 1928년 대한민족통일촉성회 집행위원에 선출되어 하와이 한인사회 단결을 위해 힘썼다. 1936년 하와이 대한인국민회 참의원 등을 지냈고 임시정부의 군사활동을 후원하는 찬무회 회원으로도 활동하였다. 정부는 정원명의 공훈을 기려 2014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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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9회 문화누리카드 수기·사진공모전 “문화 누리기, 행복 더하기” 개최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8월 31일까지 제9회 문화누리카드 수기·사진공모전 "문화 누리기, 행복 더하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수기 분야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와 담당자(주민센터, 주관처, 복지시설 담당자 및 가맹점주)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 분야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느낀 기쁨, 감동, 삶의 변화 또는 문화누리카드의 사회적가치를 수기로 작성하거나, 사진으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과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9월 중 결과발표 및 시상식이 추진되며, 수상작은 문화누리카드 온라인채널과 각종 홍보물에 게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mnuri.kr/main/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제9회 문화누리카드 수기·사진공모전 "문화 누리기, 행복 더하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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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광양 선샤인배 전국 댄스스포츠대회 성황리 개최사진 - 제6회 광양 선샤인배 전국 댄스스포츠대회 성황리 개최(경기). 지난 20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광양 선샤인배 전국 댄스 스포츠대회’가 전국 13개 시·도 230여 명의 댄스 스포츠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총 38개 부문 3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그간 연습해온 기량을 맘껏 펼쳤다. 광양시에서는 포메이션 1팀(8명), 개인전 3팀(6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한편, 생활체육·전문체육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라틴 부문에서 김민수/김나연(전남), 아마추어 모던 부문에서 석수안/김세아(전북)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박상훈 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전국 댄스 스포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 되는 멋진 하모니 연출로, 댄스 스포츠가 대중에게 더욱 가까워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댄스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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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망덕포구 가을은 윤동주 ‘별 헤는 밤’으로 깊어간다사진 - 광양시, 망덕포구 가을은 윤동주 ‘별 헤는 밤’으로 깊어간다(망덕포구) 본격적인 가을 채비에 들어서는 처서 즈음이면 섬진강 망덕포구는 가을 마중을 나온 여행자들의 발걸음으로 고요한 소요가 인다. 550리를 쉼 없이 달려온 섬진강이 호흡을 고르는 망덕포구는 뜨거운 여름을 치열하게 살아낸 사람들에게도 휴식이 되는 공간이다. 윤슬이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섬진강을 따라 포물선을 그리는 망덕포구를 거닐다 보면 오랜 시간을 간직한 빛바랜 가옥과 마주친다.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이라는 긴 이름으로 불리는 이 가옥은 순결한 시어로 일제의 심장을 겨눈 윤동주의 육필시고가 살아남은 생명 공간이다. 사진 - 광양시, 망덕포구 가을은 윤동주 ‘별 헤는 밤’으로 깊어간다(윤동주 시 정원)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 졸업 기념 시집 출간을 꿈꾸며, 육필로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3부 제본해 이양하 지도교수와 평소 아끼던 후배 정병욱에게 줬다. 시대적 상황으로 시집 출간은 좌절되고, 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 혐의로 수감된 윤동주는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차디찬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둔다. 다행히도 정병욱이 학도병으로 끌려가면서 광양 망덕포구 어머니께 맡긴 윤동주의 육필시고는 명주 보자기에 곱게 싸여 가옥 마루 밑 항아리 속에서 삼엄한 감시를 피했다. 윤동주와 이양하 교수가 갖고 있던 시고는 행방을 잃었지만,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서 살아남은 시고는 1948년 1월 30일 유고집으로 출간돼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켰다. 사진 - 광양시, 망덕포구 가을은 윤동주 ‘별 헤는 밤’으로 깊어간다(정병욱 가옥) 정병욱은 회고록 「잊지 못할 윤동주 형」에서 ‘내 평생 해낸 일 가운데 가장 보람 있고 자랑스러운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 이가 있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동주의 시를 간직했다가 세상에 알려주게 한 일이라고 대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정병욱은 연희전문학교를 거쳐 1948년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산대, 연세대학교 교수를 거쳐 27년간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고전시가, 고전소설 등 고전문학의 초석을 놓고 국어국문학회를 창립했으며, 판소리학회를 창립해 판소리 연구와 대중화에 힘쓰는 한편, 한문학, 서지학까지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한국문학 부문을 집필했으며, 하버드대학과 파리대학 초빙교수로 활동하는 한편 각종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한국문학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그 업적으로 1967년 한국출판문화상 저작상, 1979년 외솔상, 1980년 삼일문화상을 받았으며, 1991년 한글날에는 고전시가 연구에 일생을 바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추서 받았다. 국문학사에 큰 공을 세웠으면서도 동주의 시를 세상에 알린 것을 평생의 보람과 자랑으로 삼은 정병욱은 자신의 호 백영(白影)도 윤동주의 시 ‘흰 그림자’를 의미한다고 고백했다. 사진 - 광양시, 망덕포구 가을은 윤동주 ‘별 헤는 밤’으로 깊어간다(망덕포구) 이제 윤동주도 정병욱도 모두 가고 없지만,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정병욱의 깊은 우정과 함께 섬진강 망덕포구 곳곳을 잔잔하게 흐른다. 정병욱 가옥에서 망덕포구를 따라 걸어가면 31편의 시비가 오롯이 세워진 ‘윤동주 시 정원’과 ‘윤동주 쉼터’가 있다. 망덕포구에서 배알도 섬 정원으로 들어가는 ‘별 헤는 다리’도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했다. 섬진강 망덕포구의 가을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윤동주의 서시와 별 헤는 밤으로 깊어간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섬진강 망덕포구는 캄캄한 일제 치하에서도 순결한 시어로 시대의 어둠을 밝힌 윤동주의 별과 정병욱의 애틋한 우정이 흐르는 곳이다”며, "정병욱 가옥과 윤동주 시 정원, 별 헤는 다리를 찾아 두 분의 정신을 기리면서 뜻깊은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