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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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전 … 등불춤 개막 공연사진 - 천연염색 의상을 입은 공연 예술가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오는 10일부터 8월 6일까지 나주 다시면에 위치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전’을 갖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협회전은 10일 개막식을 통해 천연염색 행위예술 창시자인 유창오 원장과 유창오, 김용만 행위예술가들이 천연염색 의상을 착용하고 진도 북춤과 등불 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개막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작가들과 함께하는 마우스손목보호대 만들기(오전), 레오파트 프린트염색체험(오후)을 진행한다. 2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협회전은 천연염색 의상, 조형물, 원단, 생활소품, 아트작품 등 50여점을 전시한다. 김태희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장은 "주로 경남과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천연염색 1번지 나주에서 행위예술과 전시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전시전에서 많은 분들이 천연염색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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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예술의성·연못정원, 전남 예쁜 정원 콘테스트 수상사진 - 순천시 예술의 성 순천시 상사면 ‘예술의 성’과 해룡면 ‘연못정원’이 2022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민간에서 가꾼 예쁜 정원을 발굴하여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관광 브랜드화에 기여하고자 전남도에서 개최하는 콘테스트다. ‘예술의 성’은 미술관·수석·분재공원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종합 예술 테마 정원으로 높이 평가받았으며, ‘연못정원’은 정원주가 직접 관리한 소나무와 분위기 있는 연못으로 동양적인 미를 갖춘 정원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사진 - 순천시 연못정원 순천시는 예쁜정원을 포함해 민간정원, 개방정원 등 민간이 가꾼 정원을 활용하여 정원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라남도에서 개최하는 명예로운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순천의 두 정원이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총46개 정원을 접수받아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 1곳을 포함해 총 11곳의 예쁜 정원을 선정했다. 예쁜정원으로 선정된 정원은 예쁜정원 명판, 생활원예 제품과 함께 ‘민간정원’으로 선정될 기회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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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미술관, 이이남 초대전 ‘다산, 藝’ 진행다산미술관이 이이남 초대전(展) ‘다산, 藝’를 7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한다. 다산미술관은 전남 화순군 사평면에 있는 전남 제1호 1종 사립 미술관이다. 개관 이래 역량 있는 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하며, 지역 사회 문화 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국제 교류전, 현대 미술전 등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시는 물론 지역 취약계층과 장애인, 노인, 초·중·고 학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이런 개관 정신을 잇기 위해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를 초대, 개최하게 됐다. 특히 전남 지역 사립 미술관 가운데 처음으로 열리는 기획전이라 더 뜻깊은 전시다.이이남 작가는 회화를 빌려와 디지털 회화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제2의 백남준’이란 별명이 있는 뉴미디어 아티스트다. 대중의 큰 주목을 받는 이이남의 작품은 그만의 시각으로 읽어낸 동·서양의 코드가 담겨 있다. 그의 디지털 아트는 이미지의 차용, 해석, 재구성을 통한 시·공간의 결합이다.이이남 작가는 1990년대 말 클레이 아트 애니메이션 작업을 시작으로 2000년대 들어 그래픽 애니메이션 작업과 SK텔레콤 애니메이션 공모전에서 대상(2002)을 받으며 미술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4년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는 명화의 재매개(remediation) 작품 ‘신-묵죽도’를 기점으로 기존 회화를 디지털 미디어화하는 작업이 시작된다.세기의 작품인 모나리자를 차용한 ‘신-모나리자’는 모나리자 눈앞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상황이 위트 있게 펼쳐진다. 2008년 제작된 ‘신-금강전도’도 금강산 일만 이천봉을 이이남의 방식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이남은 자신의 다양한 디지털 아트 작업에서 이미지의 대비, 상보, 절충, 매개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방법으로 두 다른 층위의 세계를 융합한다.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물질과 비물질 등 세상 모든 것을 융합해 세계의 미래를 제시하는 이이남에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아트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이다. 관객은 정지된 이미지에 운동감을 부여하고, 시공간을 겹쳐 놓는 이이남의 작품에서 새로운 유토피아를 발견할 수 있다.다산미술관 담당자는 "이번 이이남전이 화순군의 문화 예술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다산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 - 이이남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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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전남지역 노인복지관 공예프로그램 지원사진 -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올 연말까지 전남지역 노인복지관 15개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도내 공예가들의 활동 지원 및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재단은 지난달부터 프로그램 수요처 모집에 나서 나주를 비롯한 광양, 보성, 순천, 목포 등 도내 노인복지관 15개 시설을 선정했다. 강사는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 등록 작가를 대상으로 모집 절차를 거쳐 ‘목공예’, ‘도자기’, ‘미술’, ‘한지’, ‘천연염색’ 분야 60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칭된 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왕식 재단 상임이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문화, 여가생활 향유를 돕고 공예가들에게는 활동 기회를 보장해 전남공예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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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작은영화관, 조조영화 시작으로 뉴노멀로의 도약사진 - 영광작은영화관 전경 영광군은 영광작은영화관이 오는 5일(화)부터 평일 상영시간을 3회차(오후 3회)에서 4회차(오전 1회, 오후 3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광작은영화관은 지난해 영광예술의전당 부지 내에 총 109석, 2개의 상영관과 매점 및 휴게공간으로 준공되었다. 현재는 군민들이 꾸준히 즐겨 찾는 사랑받는 여가문화의 중심으로서 2021년 영광군을 빛낸 최고의 시책으로 선정되었다. 2022년 상반기 12,145명이 관람하였으며, 개관 이후 총 관람객은 27,821명으로 군민 2인 중 1명이 영화를 관람한 수치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4월 해제) 이후에는 대작들의 영화개봉으로 지난 1분기 대비 관람객이 2.5배 이상 급증하면서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세대가 애용하는 영광군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민들의 문화욕구에 맞춘 이번 확대운영과 함께 10개 읍면에 설치된 홍보 디스플레이를 통하여 최신영화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전군민이 문화로부터 소외받지 않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평일 오전 상영을 통해 특히 육아에 지친 엄마들과 평소 이용하지 못했던 군민들께서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고 쾌적한 영광작은영화관으로 낭만과 감동의 시네마 휴가를 떠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6,000원(3D-8,000원)이고, 정기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비롯하여 장르의 구분 없이 최신개봉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영화 관련 기타 자세한 정보는 영광작은영화관 홈페이지(yeonggwang.scinema.kr)와 네이버밴드(http://band.us/#!/band/50156609)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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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스마트큐브와 협업으로 메타버스 전시장(윌드) 구축사진 - 박물관 메타버스 전시장 외관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스마트큐브와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전시장을 구축하고 다양한 민화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 3월에 ㈜스마트큐브와 MOU를 체결하고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윌드(Willld)는 WILL과 WOLRD의 합성어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메타버스로 박람회, 전시회 등 글로벌 행사를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실사 기반의 작품을 3D 기반으로 선보이면서 실제 전시장에서 관람을 하는 느낌으로 작품 및 전시 세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존 단순한 온라인 전시와 달리 다양한 건물에 단체 또는 개인이 전시 갤러리를 구축하고 작품을 전시하면서 대중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된다. 윌드에는 한국민화뮤지엄 건물이 구현되어 있고, 현재 한국민화뮤지엄에서 관람 가능한 세 가지 전시가 진행중이다. 우선 한국민화뮤지엄 1층 상설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조선시대 진본 민화가 해설과 함께 제공된다. 그리고 현재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현대민화 특별전으로 김지숙 작가가 참여한 《Festival》전과 생활민화관(갤러리코어)에서 선보이고 있는, 김생아 작가 초청 기획전인 《동백 하영 핀 날》도 윌드 내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한국민화뮤지엄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 주관으로 영월관광센터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민화 꽃새》전도 만나볼 수 있다. 7월 1일부터 한국민화뮤지엄 기획전시실에서 시작하는 《유쾌한 일상》전과 영월관광센터에서 선보일 《한국의 민화 이야기》전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앞으로 윌드에 작품 NFT거래, 가상 부동산 및 자산 구축 및 거래, 발표 매니저 및 화상회의,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개발, 전시 연계 굿즈 판매 등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윌드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스마트폰에서 이용하거나 ㈜스마트큐브 홈페이지에서 PC용을 다운 받아서 접속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 (http://minhwamuseum.com) 또는 유선(061-433-97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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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MZ세대 대표 여류작가 3인(진영, 봅, 임솔지) 초청 《유쾌한 일상(Joyfulness)》전 개최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 오슬기) 기획전시실에서 7월 1일(금)부터 8월 30일(수)까지 《유쾌한 일상(Joyfulness)》 전을 개최한다.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 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MZ세대 여류 작가 중 최근 화단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진영, 임솔지, 봅 3인의 신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앵무새 탈을 쓴 사람들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진영 작가는 2021년에도 한국민화뮤지엄 기획전시실에서 초청개인전인 《Beyond Thinking》전을 개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전국에서 전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면서 전시 시작 전 이미 작품이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강진에서 2대째 청자를 만들고 있는 봅 작가는 홍대 미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실력파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봅> 시리즈는 어릴 적 자화상으로 크레파스 등 어린이 느낌의 재료로 꾹꾹 눌러 그린 다양한 색채의 눈과 눈썹이 포인트이다. 이미 국내외 유명 예술품 컬렉터들이 우연히 그녀의 작업실을 찾았다가 작품에 매료되어 여러 점을 구입해 갔을 정도로 촉망받는 작가이다. 임솔지 작가는 토끼와 식물을 몽롱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 안에 펼쳐낸다. 소녀다운 감성과 조화로운 색감, 귀여운 도상 등에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이다. 전시는 100평의 기획전시실을 3개의 가벽으로 구분하고, 독일 프라이머 조명을 활용해 작품 외의 공간은 어둡고, 작품 영역만 밝게 보여 전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세팅된다. 현재 한국민화뮤지엄이 (주)스마트큐브(대표 임지숙)와 협업하고 있는 메타버스 전시장(윌드, WILLLD)에서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윌드는 플레이스토어 또는 (주)스마트큐브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또는 PC로 이용 가능한 메타버스로 가상현실 속에 한국민화뮤지엄이 구축되어 있다. 현재 해당 전시장에는 한국민화뮤지엄 상설전시실의 조선시대 민화, 김지숙 초청 《Festival》전, 김생아 초청 《동백 하영 핀 날》전, 영월관광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의 민화 꽃새》전이 모두 업로드 되어 있다. 7월 1일 전시 오픈과 함께 《유쾌한 일상》전과 영월관광센터에서 열릴 새 전시, 《한국의 민화 이야기》전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시장을 찾을 수 없는 경우 전시장과 똑같은 세팅의 메타버스에서 작품을 관람하고, 디테일을 살펴보거나 작품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메이커스와의 협업도 예정돼 있다. 한국민화뮤지엄과 공식 아트숍인 율아트는 그간 카카오메이커스와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해 왔다. 전시에 소개된 작품을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에서 판매하거나 출품작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임솔지와 봅 작가의 작품 한 점씩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구매 희망자가 많은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MZ세대를 대표하는 여류 작가 3인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시 시작 전부터 박물관으로 관련 문의가 쇄도했다. 코로나19의 터널을 지나 우리에게 다가온 소중한 일상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제안해 본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매년 다양한 시도가 담긴 특별전을 개최한다. 실력이 검증된 작가들을 대상으로 최소한 1~2년 전에 기획하여 새로운 시도가 녹아 있는 기획전을 열어 한국 미술의 가능성을 알리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열리는 전시 외에도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한국미술관, 그리고 1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영월관광센터에서 개최하는 2022년 《민화의 비상》전 등 걸쭉한 전시들이 예정되어 있어 예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시 관련 세부사항 문의는 유선(061-433-9770~1) 또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www.http://minhwamuseum.com)로 하면 된다. 사진 - 유쾌한 일상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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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예산군 찾는다!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7월 15일 금요일 저녁 7시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이자 연인 사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오페라인 주세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다.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산더 뒤마 피스가 당시 파리 사교계의 여왕이던 마리 뒤 플레시스를 모델로 쓴 ‘동백꽃 여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주세페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이다. 1853년 초연돼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며, 1948년 ‘춘희’라는 제목으로 한국 최초로 상영된 오페라 작품이기도 하다. ‘라 트라비아타’ 공연은 서울오페라앙상블 작품으로 예술감독겸 연출을 장수동 대표가 맡았으며, 여주인공 비올레타 역으로는 소프라노 정꽃님, 알프레도 역에는 테너 최성수, 제르몽 역에는 바리톤 장철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70여명의 출연진과 스텝진이 함께해 원작에 충실한 무대와 음악으로 강렬한 앙상블을 이룰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을 찾아가는 품격 있는 오페라 공연으로 ‘소통하는 문화향유권’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며,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사랑과 화해 그리고 치유의 오페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람권 예매는 7월 4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http://yesan.moonhwain.net) 또는 문예회관 현장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 ‘라 트라비아타’ 홍보 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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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즘 작가 강홍순 화백 순천서 12년만에 개인전순천출신의 서양화가 강홍순 화백이 오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순천 문화의거리 하얀갤러리(관장 이설제)에서 개인전을 연다. 리얼리즘을 추구해온 강홍순 화백의 이번 전시는 과일이 지닌 각각의 특성과 이미지를 사진만큼 세밀하면서도 화가의 시각까지 더해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전으로 30점이 걸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과즙의 달콤한 향을 그리며’로 2020년부터 작가가 과일에서 모티브를 얻어 3차원적인 재해석과 자신만의 회화적 아이덴티티를 더한 리얼리즘(사실주의) 작업의 결과물을 미술애호가들에게 선보이며 평가를 받고자 하는 전시회이다. 강 화백은 "과거에는 빛을 탐구하며 순간의 인상을 포착해 감각적으로 그리는 ‘인상주의’ 작품들을 주로 작업했으나, 20여 년 전부터는 사실주의에 입각한 ‘리얼리즘’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면서 "초기에는 흑인과 말을 다루면서 작업의 깊이를 더했고, 2020년부터는 과일에 초점을 맞춰 작업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과일의 껍질을 벗기고, 자르고, 깨트려 긴장감을 만들고 클로즈업을 통해 과즙의 달콤하고 먹음직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 화백은 "과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것이지만, 그에 대해 깊이 있게 느끼긴 어려웠을 것이다”면서 "이번 전시는 화가의 시각으로 재창조된 과일을 보면서 충격, 아름다움, 희열 등 다양한 감상을 느끼고, 과일을 이전과 다른 시각으로 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화백의 이번 전시가 개인전 및 개인초대전으로는 42번째로 순천 전시는 무려 12년 만이다. 그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전업작가회 회원이며, 한국미협본부이사와 순천지부장을 역임했다. 개인전 및 개인 초대전 41회, 아트페어 16회, 단체전·초대전에 400여 회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으며,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1 - 강홍순-토마토 22-1 Oil on canvas 사진2 -강홍순-바나나 Oil on canb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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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MZ세대 대표 여류작가 3인(진영, 봅, 임솔지) 초청 《유쾌한 일상(Joyfulness)》전 개최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 기획전시실에서 7월 1일(금)부터 8월 30일(수)까지 《유쾌한 일상(Joyfulness)》 전을 개최한다.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 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MZ세대 여류 작가 중 최근 화단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진영, 임솔지, 봅 3인의 신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앵무새 탈을 쓴 사람들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진영 작가는 2021년에도 한국민화뮤지엄 기획전시실에서 초청개인전인 《Beyond Thinking》전을 개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전국에서 전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면서 전시 시작 전 이미 작품이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강진에서 2대째 청자를 만들고 있는 봅 작가는 홍대 미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실력파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봅> 시리즈는 어릴 적 자화상으로 크레파스 등 어린이 느낌의 재료로 꾹꾹 눌러 그린 다양한 색채의 눈과 눈썹이 포인트이다. 이미 국내외 유명 예술품 컬렉터들이 우연히 그녀의 작업실을 찾았다가 작품에 매료되어 여러 점을 구입해 갔을 정도로 촉망받는 작가이다. 임솔지 작가는 토끼와 식물을 몽롱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 안에 펼쳐낸다. 소녀다운 감성과 조화로운 색감, 귀여운 도상 등에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이다. 전시는 100평의 기획전시실을 3개의 가벽으로 구분하고, 독일 프라이머 조명을 활용해 작품 외의 공간은 어둡고, 작품 영역만 밝게 보여 전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세팅된다. 현재 한국민화뮤지엄이 (주)스마트큐브(대표 임지숙)와 협업하고 있는 메타버스 전시장(윌드, WILLLD)에서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윌드는 플레이스토어 또는 (주)스마트큐브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또는 PC로 이용 가능한 메타버스로 가상현실 속에 한국민화뮤지엄이 구축되어 있다. 현재 해당 전시장에는 한국민화뮤지엄 상설전시실의 조선시대 민화, 김지숙 초청 《Festival》전, 김생아 초청 《동백 하영 핀 날》전, 영월관광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의 민화 꽃새》전이 모두 업로드 되어 있다. 7월 1일 전시 오픈과 함께 《유쾌한 일상》전과 영월관광센터에서 열릴 새 전시, 《한국의 민화 이야기》전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시장을 찾을 수 없는 경우 전시장과 똑같은 세팅의 메타버스에서 작품을 관람하고, 디테일을 살펴보거나 작품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메이커스와의 협업도 예정돼 있다. 한국민화뮤지엄과 공식 아트숍인 율아트는 그간 카카오메이커스와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해 왔다. 전시에 소개된 작품을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에서 판매하거나 출품작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임솔지와 봅 작가의 작품 한 점씩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구매 희망자가 많은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MZ세대를 대표하는 여류 작가 3인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시 시작 전부터 박물관으로 관련 문의가 쇄도했다. 코로나19의 터널을 지나 우리에게 다가온 소중한 일상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제안해 본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매년 다양한 시도가 담긴 특별전을 개최한다. 실력이 검증된 작가들을 대상으로 최소한 1~2년 전에 기획하여 새로운 시도가 녹아 있는 기획전을 열어 한국 미술의 가능성을 알리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열리는 전시 외에도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한국미술관, 그리고 1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영월관광센터에서 개최하는 2022년 《민화의 비상》전 등 걸쭉한 전시들이 예정되어 있어 예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시 관련 세부사항 문의는 유선(061-433-9770~1) 또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www.http://minhwamuseum.com)로 하면 된다. 사진 - 한국민화뮤지엄 유쾌한 일상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