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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실증지원센터, 바이오 전문인력양성 교육관 착공…’240억 투자’

- 전남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센터 부지에 구축…2026년까지 수료생 900명 목표
- 2023년부터 4년간 정부로부터 총 사업비 240억 지원받아 교육관 건축

기사입력 2024.05.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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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사진 - 전남도 미생물실증지원센터 교육관 조감도.jpg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 이하 센터)는 전남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센터 부지에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관을 착공했다고 오는 3일에 밝혔다. 규모는 지상 2층에 건물 전체의 연면적 2,794㎡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내부에는 학생들이 직접 생산과 품질관리 시험 실습이 가능한 실습실과 2주 이상의 중·장기 교육을 위해 생활시설(기숙사 포함)이 들어선다. 여기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로부터 지원받은 총 사업비 240억이 투자될 예정이다.
     
    센터는 내부시설과 VR(가상현실)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2026년까지 총 9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최근 정부와 바이오 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센터의 교육 수료생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현직자의 경험담, 실무 노하우, 현장경험 등을 통해 구직활동에서 상대적인 메리트를 얻을 수 있다고 만족했다. 2023년 교육을 수료한 학생 중에는 모 바이오 기업에 취직했다고 소식을 전했으며, 사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올해부터는 수료생의 취업률 상승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한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 미생물실증지원센터 건립과 코로나19 임상시료 제조 등에서 거둔 성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의 신뢰를 쌓은 것이 배경이 됐다. 이 외에도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제조 혁신전략’ 달성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과 협약을 맺는 등 활발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평가되는 만큼 앞으로의 센터의 활동이 기대된다.
     
    사진 - 전남도 미생물실증지원센터 교육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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