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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역사 속 태극기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의 여정과 더불어 법정사 항일운동, 제주해녀 항일운동 등 제주의 항일운동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일제의 식민지 지배에 맞서 우리 민족이 전개한 독립운동과 그 결실인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1부 <바람을 타고 외친 독립>에서는 자주‧독립의 상징이자 저항의 불씨가 되었던 독립운동 시기 주요 태극기와 제주의 항일운동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자료는 ‘머지않아 국권을 회복한다’는 글귀를 새긴 고광순(高光洵, 1848~1907) 의병장의 ‘불원복(不遠復) 태극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구(金九, 1876~1949) 주석의 친필이 담긴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이다. 제주 한림 출신 한국광복군 문덕홍이 국내 공작을 위해 파견되기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와 함께 찍은 사진도 소개된다.
2부 <광복, 우리가 그려가는 태극기>에서는 1945년 8월 15일, 태극기와 함께 맞이한 광복의 기쁨을 조명하였다. 또한 오늘날 국민 일상 속에서 국가상징으로 자리한 태극기의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주요 전시자료는 1948년 제14회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선수단의 입촌식 사진, 1988년 서울올림픽 포스터, 그리고 광복80년 기념 제주·울릉 해녀의 독도 물질 시연 사진 등이다. 또한 국민 참여 콘텐츠로 전시를 구성하여 광복 80년의 의미를 더하였다.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나의 태극기 이야기’ 30편과, 육‧해‧공군 및 경찰청, 사단법인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등과 협력하여 진행한 ‘광복 80년 태극기 서명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태극기 6종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올해 12월 21일까지 계속되며, 태극기와 함께 자유를 되찾기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뜻과 희생을 기억하고, 광복 80년의 의미를 온 국민이 깊이 있게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광복80년 특별전시는 천안과 대구, 광주에서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역사의 현장에서 함께 한 태극기 이야기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주요 독립운동사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11월 23일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는 10월 26일까지, 광주 교육청 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11월 16일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사진 - 전시 포스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9 (수) 19: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