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보고회는 관광·문화예술, 복지, 농업, 지역경제 등 군정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실현 가능성 검토와 보완 사항 공유, 부서 간 협업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관광·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한석봉, 왕인, 도선 등 영암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인물을 관광자원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관광택시 운영 확대, 지역 의병 역사 계승 사업 등 주민 참여형 관광 역량 강화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농정대전환’ 3년 차를 맞은 농업 분야에서는 기능성·친환경·저탄소 쌀 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홍보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청년 창업농과 후계농을 대상으로 한 사례 맞춤형 지원, 민간 기업과의 계약재배 확대, 농특산품 브랜드 마케팅 강화, 경축순환경제 체계 구축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구조 마련 방안도 보고됐다.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국가 1호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지정을 목표로 한 전략을 점검하고, 중앙로 지중화 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 대책, 매일시장 특화상점가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에너지 기본소득 운영 실태 점검과 공공조달의 지역경제 환원 방안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지역화폐인 ‘월출페이’의 영암 전 지역 상가 등록 사용을 공식화하는 선포식을 통해, 지역 내 소비와 소득이 선순환하는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확장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정주여건 개선 분야에서는 교동지구와 남풍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착공 예정인 청년 공공임대주택의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개통한 영암역 이용 활성화 방안과 하반기 개통 예정인 광주~강진 고속도로를 활용한 교통·관광·물류 연계 전략도 논의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보훈사업 확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펀드 조성, ‘장애인을 집 밖으로’, ‘초극빈층 돌봄’ 등 일상 중심 복지 전환 정책이 강조됐다. 단순 지원을 넘어 영암군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둔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우승희 영암군수는 "올해는 ‘군민 중심, 현장 중심, 실효 중심’을 구호로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군정을 추진해야 할 시기”라며 "부서 간 유기적인 연계로 상승효과를 창출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사진 - 영암군 2026 군정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