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방문은 광주 군 공항 이전이라는 지역 최대 현안을 국가 첨단전략산업과 연계해 해결함으로써 무안의 미래 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무안이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무안국제공항과 KTX 등 광역 교통망, 대규모 가용부지, 재생에너지 기반 인프라 등 무안이 보유한 입지적 강점을 설명하며 "무안은 차세대 반도체 산업을 집적·확장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주민 수용성 확보와 서남권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단순한 보상 차원을 넘어 국가가 상징성과 지속성을 갖춘 인센티브를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무안군이 제안한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기업 반도체 공장(중·대형 FAB 및 후공정·패키징) 유치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집적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거점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RE100 기반 차세대 국가 전략산업단지로 구상됐다. 이는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지역 보완책을 넘어 국토 서남권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산 군수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반드시 대기업 앵커기업 유치와 함께 추진돼야 하며, 국가 미래 산업을 여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무안은 그 해법의 중심에 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무안군은 앞으로도 광주·전남·국방부·국토교통부·국방부·기획재정부 등 6자 협의체 실무협의를 통해 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하고, 광주 군 공항 이전과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연계한 ‘무안 지원 패키지’ 마련을 적극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김산 무안군수 지난 16일 청와대 전격 방문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