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농업인은 계절 변화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와 공동 작업 환경 등으로 인해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직군이다. 특히 겨울철과 환절기에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고, 봄·가을철에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유행 중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중심으로 기침 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직접 시범으로 보여주며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실내 공간의 주기적인 환기,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을 안내해 조기 대응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농번기 공동 작업이나 각종 교육·모임 등 대면 접촉이 잦은 농업인에게는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접종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됐다.아울러 곡성군은 쯔쯔가무시증과 SFTS 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작업복과 모자 착용 ▲옷과 신발에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착용 의류 분리 세탁 ▲즉시 샤워하기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이 같은 맞춤형 예방 교육과 지속적인 홍보 활동의 결과, 곡성군은 2025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0명’을 기록했으며, 2026년에는 쯔쯔가무시증 다발생지역에서도 제외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방치할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곡성군 새해농업인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