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활동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심화 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그동안 배워온 국제사회와 공공외교에 대한 이론을 실제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실천으로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학생외교관을 비롯해 교사지원단,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 관계자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일정 기간 동안 교육·문화·경제·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개발협력이 실제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체험하며 국제협력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이해했다.
먼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를 방문해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기획과 운영 과정, 주요 협력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고, ODA가 개발도상국의 교육·사회·경제 환경 개선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학습했다. 이어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을 찾아 외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공공외교 활동을 살펴보며, 국제개발협력이 외교 정책과 어떻게 연계되는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타슈켄트 무역관에서는 한–우즈베키스탄 간 경제협력 사례와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현황을 살펴보며, 개발협력과 경제·통상 정책이 맞물려 작동하는 구조를 폭넓게 탐색했다.
현장 중심의 학생 주도 공공외교 활동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 81번 학교에서 ‘Hello, Korea’ 프로그램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는 ‘꿈꾸는 전남으로 초대합니다’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현지 학생들과 교류했다. 이 과정에서 전라남도의 교육 환경과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외국인 유학생 운영 사례 등을 소개하며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전남형 글로컬 인재 양성 모델을 알리는 공공외교 활동을 펼쳤다.아울러 고려인문화협회를 방문해 고려인 강제이주 역사와 재외동포 공동체의 형성과 현재를 살펴보며, 국제개발협력과 인권, 문화 정체성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에는 현지 고려인 TV가 취재를 나와 학생외교관들의 활동과 소감을 전했다.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제개발협력이 교과서 속 개념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의 삶과 연결돼 있다는 것을 느꼈다”, "공공외교와 개발협력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세계시민으로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국제사회 문제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공외교와 국제협력의 가치를 직접 실천해 본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국제협력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컬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책임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외교·국제개발협력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앞으로도 공공외교와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시민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학생외교관 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활동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