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협약의 첫 실천 사업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여수에서 중등 교사 36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키우는 창업가정신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수업 모델 설계’를 핵심 목표로 삼아 높은 관심을 받았다.연수 과정은 생성형 AI와 창업체험교육 플랫폼 ‘YEEP(Youth Entrepreneurship Experience Program)’를 활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지역 사회에서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한 뒤 수업 커리큘럼으로 구체화하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가상 고객 분석, 수업 설계 실습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수·학습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교사들은 기술을 도구로 활용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직접 설계하며 창업가정신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연수 둘째 날에는 지역 문제를 주제로 한 창업동아리 운영 사례, 모의 창업 발표회 등 전국 단위 우수 수업 사례가 공유됐다. 실천 중심의 다양한 사례는 교사들로 하여금 창업 수업을 교실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한 참여 교사는 "AI를 활용한 창업 수업과 동아리 운영 사례를 보며 우리 교실에서도 충분히 시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창업가정신 교육을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는 교육 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연수 성과를 토대로 교사 중심의 실천 공동체를 확대하고, 창의성과 실천력이 살아 있는 수업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전남의 선생님들이 창업가정신 교육의 전문가로 성장해 교실 수업 변화를 이끄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주도적인 삶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학교에서 키우는 창업가정신 연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