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각지에 숨은 문화적 가치가 높은 장소와 콘텐츠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제2기 로컬100은 국민 참여와 평가를 대폭 확대해 지역 공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정에서 제민천은 충남도 내 추천 자원 가운데 유일하게 특정 장소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제민천이 지닌 역사성과 자연환경, 시민들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생활문화 공간으로서의 가치, 그리고 향후 관광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제민천은 공주 왕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으로, 금강과 연결된 수변 경관과 함께 공주 특유의 고즈넉한 도시 분위기를 간직한 공간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은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산책로로 사랑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도심형 문화공간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공주시는 제민천을 중심으로 야간 경관조명 설치, 보행 친화적 산책형 관광 동선 조성, 지역 예술인과 협업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공주만의 감성과 품격을 담은 문화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로컬100에 선정된 문화자원은 앞으로 정부 차원의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민천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외에 소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현장 방문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마케팅, 연계 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도 모색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제민천의 로컬100 선정은 공주의 문화적 정체성과 도시 공간의 가치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제민천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공주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제민천 전경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9: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