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책 고르는 고민 덜어준다…‘북큐레이션’으로 독서 일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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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책 고르는 고민 덜어준다…‘북큐레이션’으로 독서 일상화

- 월별 주제별 추천도서 전시 운영…3개 도서관서 연중 시민 맞춤 독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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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김라희 기자]논산시가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돕기 위해 ‘추천도서(북큐레이션)’ 전시를 운영하며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북큐레이션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독서 서비스다. 방대한 도서 가운데 무엇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이용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북큐레이션 전시는 월별로 다른 주제를 선정해 연중 운영되며, 논산 열린도서관과 강경·연무 도서관 등 관내 3개 공공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특히 도서관이 보유한 대용량 정보(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들의 대출 성향과 관심사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도서를 선별해 전시할 예정이다.전시 공간에는 전 연령층이 짧은 시간 안에 읽고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구성해, 독서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춘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출판 동향과 각종 수상작을 고려한 도서를 함께 선보여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종합자료실에서는 매달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이달의 작가’ 코너와, 세대별로 공감할 수 있는 추천 도서를 선보이는 ‘시간의 책장’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독서 선택지를 제시할 계획이다.2월 한 달 동안 논산 열린도서관에서는 현실적 안전과 정서적 안정을 주제로 한 ‘위기를 극복하는 도서’ 70권을 전시한다. 강경도서관은 김홍신 작가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작가의 대표작과 관련 도서 20권을 소개한다. 연무도서관에서는 ‘소망목록(버킷리스트)’을 주제로 죽음과 삶, 그리고 이루고 싶은 일에 관한 도서를 전시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의 추천도서(북큐레이션)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 열린도서관 2월 북큐레이션 포스터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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