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군은 서해랑길의 자연을 천천히 즐기며 완주의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슬로시티 태안 서해랑길 배지 투어’를 운영하고, 오는 2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지 투어는 걷기 여행을 통해 슬로시티 태안의 이미지를 확산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2월 2일부터 온라인(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특히 군은 기존 단체 중심의 걷기 행사 방식이 초보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개별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배지 투어’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걷기 여행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투어 코스는 서해랑길 65코스부터 75코스까지 총 5개 구간으로 구성됐다.구체적으로는 ▲65~67코스(해양치유센터, 55.9km) ▲68~69코스(해양레저센터, 35.2km) ▲70~71코스(해안사구, 39.8km) ▲72코스(솔향기길, 8.4km) ▲73~75코스(가로림만, 48.7km) 등이다.각 코스는 3시간에서 최대 19시간까지 소요 시간과 난이도가 다양하며, 해안사구와 솔숲, 갯벌과 내만 등 구간별로 전혀 다른 풍경을 품고 있어 개인의 체력과 취향에 맞는 도보 여행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3월부터 12월까지 본인 일정에 맞춰 원하는 시기에 개별적으로 투어를 진행하면 된다.
완주 인증은 한국관광공사의 ‘두루누비’ 앱을 통해 진행된다. 구간별 완주 인증 후 SNS에 후기를 작성해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군 담당자 확인을 거쳐 각 코스의 풍경과 특색을 담은 한정판 기념 배지가 발송될 예정이다.한편 태안 서해랑길 이용객은 202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2,200명을 넘어섰다. 군은 그동안 쉼터 조성, 스탬프 투어 운영, 인플루언서 참여 걷기 행사 등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높여왔다.
태안군은 앞으로도 군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서해랑길을 태안을 대표하는 걷기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2026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서해랑길을 걷는 모든 분들이 일상 속 여유와 회복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린 걷기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사진1 - 2026년 서해랑길 배지 투어 홍보물
사진2 - 서해랑길(72코스, 이원)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9: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