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어촌 재도약 나선다…수산업·관광·생활 결합한 5개년 발전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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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어촌 재도약 나선다…수산업·관광·생활 결합한 5개년 발전계획 발표

- 스마트 양식·청년 어업인 육성 등 가시적 성과에도 고령화·기후위기 과제…“어촌을 미래 산업·생활 거점으로 재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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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 충남도가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활력 있는 어촌 조성을 위해 전문가, 어업인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는 지난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시군 관계자, 외부 전문가, 용역기관, 어업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수산업·어촌발전 5개년 발전계획’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간 추진된 수산업·어촌 관련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어촌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자생적 성장의 주체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보고회에서 공유된 주요 성과로는 △수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 및 귀어인 정착 지원 △어촌 생활 기반시설(SOC) 확충 △어촌관광·6차 산업화 추진 △수산자원 회복 정책 등이 있다. 특히 스마트 양식 기반 구축, 어촌뉴딜 연계 사업, 청년 어업인 육성 프로그램은 일부 지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확인됐다. 어업인 고령화 심화, 지역 간 정책 체감도 격차,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불확실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남은 계획 기간 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수산업 고도화 △청년·여성·귀어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 △어촌형 일자리와 관광·문화 결합 모델 발굴 △탄소중립과 연계한 지속가능 수산정책 발굴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기후위기, 고령화, 인구감소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도 어촌은 여전히 잠재력이 큰 공간”이라며 "이제 단기 지원을 넘어 어촌을 산업·생활·관광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재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5년은 짧을 수 있지만 지금의 선택이 향후 50년 충남 어촌의 방향을 결정한다”며 "충남의 바다와 어촌이 다시 젊어지고, 선택받는 공간이 되도록 도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이번 발전계획 최종안은 오는 3월 최종보고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4월 중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어촌이 단순한 어업 공간을 넘어 관광·문화·생활이 융합된 새로운 경제·생활권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사진 - 수산업·어촌 5개년 발전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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