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축제 현장에 ‘이동 보건소’… 공주시, 군밤축제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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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축제 현장에 ‘이동 보건소’… 공주시, 군밤축제 안전망 구축

- 의료지원 부스 운영으로 5일간 126건 응급처치… 화상·외상부터 만성질환 관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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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김도영 기자] 공주시는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안전한 축제 관람을 위해 현장 의료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제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축제 기간 동안 의료지원 부스를 상시 운영하며 화상, 두통, 소화불량, 외상, 감기, 근육통, 찰과상 등 비교적 경미한 증상과 사고에 대해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했다. 특히 겨울철 야외 행사 특성을 고려해 저체온 및 한파 관련 건강 이상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의료지원 부스 운영 결과, 축제 기간 5일 동안 총 126건의 응급처치가 이뤄졌다. 유형별로는 화상 26건, 두통 10건, 소화불량 11건, 외상 8건, 감기 3건,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등 기타 사례가 68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방문객들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비해 현장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며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았다. 이는 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조윤상 공주시 보건소장은 "의료지원 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축제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의료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주시는 이번 의료지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대규모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도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대응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군밤축제 의료지원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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