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맥류 생육재생기 관리 ‘골든타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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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맥류 생육재생기 관리 ‘골든타임’ 당부

- 맥류 생육재생기 이후 10일 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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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김라희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가을철 파종한 밀·보리 등 맥류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확량 증대를 위해 생육재생기 전후 관리 요령을 농가에 안내하며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했다.

맥류는 겨울철 저온기를 지나 휴면 상태를 유지하다가 기온이 오르면서 생육을 다시 시작하는데, 이 시기를 ‘생육재생기’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2월 중순 이후 평균 기온이 0℃ 이상으로 상승하고, 지상부 잎을 절단했을 때 2~3일 이내 새잎이 1cm 이상 자라거나 새뿌리가 약 2mm 정도 발생하면 생육재생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 내 맥류 생육재생기가 오는 15일부터 20일 사이에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기는 맥류의 분얼과 생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최종 수확량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적절한 웃거름 시비와 포장 관리가 필수적이다.웃거름은 생육재생기 이후 10일 이내에 시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비량은 요소비료 기준 10a당 12kg이 적정하다.

특히 생육이 다소 부진한 포장에서는 한 번에 과다 시비하기보다는 2회로 나누어 시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비료를 과다하게 줄 경우 등숙 지연이나 도복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작물의 생육 상태를 세심하게 살핀 뒤 적정량을 조절해야 한다.이와 함께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도 강조됐다. 겨울철과 해빙기 강우로 토양 내 수분이 과도할 경우 뿌리 활착이 저해될 수 있어, 포장 내 배수로를 사전에 점검·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서릿발로 인해 뿌리가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답압 작업(밟아 주기)을 실시하면 생육 안정에 도움이 된다.특히 보리의 경우 12월부터 3월 사이 동해 피해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기온 변동이 잦은 시기인 만큼 생육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방주영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은 "생육재생기는 맥류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관리 시기 중 하나”라며 "서릿발 피해 예방과 적기 웃거름 시비, 습해 방지 등 기본적인 현장 관리 요령을 철저히 실천해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서천군, 맥류 웃거름 적기 시비 당부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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