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해빙기에는 기온 상승과 함께 지반 침하, 구조물 균열, 노후 옹벽 붕괴, 절개지 낙석, 건설 현장 흙막이 붕괴 등 다양한 사고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토공 및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이나 급경사지 인접 지역은 작은 균열과 변형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점검은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자치구, 민간전문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토공·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96곳과 급경사지·옹벽·절토사면·산사태 취약지역 570곳 등 총 666곳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여부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과 주변 축대의 변형 여부 ▲구조물 균열 및 침하 발생 여부 ▲비탈면 균열·배부름 등 변형 상태 ▲안전시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단순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정밀 진단이나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안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필요 시 사용 제한이나 공사 중지 등 강도 높은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해빙기에는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보완 조치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주시는 이번 집중 점검을 계기로 해빙기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해빙기 안전점검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