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무대에 오른다…강진 병영시장 이야기, 창작뮤지컬로 부활
검색 입력폼
호남

주민이 무대에 오른다…강진 병영시장 이야기, 창작뮤지컬로 부활

-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병영상인의 노래’ 배우·스태프 13명 공개 모집…4월부터 11월까지 20회 내외 공연

+
[강진=김은옥 기자]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2026년 ‘조선을 만난 시간(조만간)’ 프로젝트의 세 번째 이야기로 선보일 주민참여 창작뮤지컬 ‘병영상인의 노래’에 참여할 배우 및 스태프를 공개 모집한다.

‘병영상인의 노래’는 강진 병영시장을 배경으로 병영상인의 역사와 상도(商道)를 풀어낸 작품이다. 마당놀이 특유의 현장성과 뮤지컬의 서사적 완성도를 결합한 소통형 공연으로 제작돼 관객과 배우가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의 역사 자산을 공연 콘텐츠로 재해석해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2019년 시작된 ‘조만간 프로젝트’는 주민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는 강진의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앞서 ‘장사의 신’, ‘장사의 법칙’을 통해 병영상인 서사를 무대화해 왔으며, 이번 작품은 그 연작의 완성편에 해당한다. 지역민이 단순 참여자를 넘어 창작의 주체로 성장하는 구조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모집 인원은 배우 12명과 스태프(조연출·음향) 1명 등 총 13명이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진군인 만 18세 이상 군민이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3~4월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거쳐 전문성을 다진 뒤, 4월 중순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20회 내외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강진오감누리타운 야외공연장을 비롯해 관외 공연지에서도 진행될 계획이다.접수는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재단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월 28일 전남음악창작소에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3월 3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김기태 대표이사는 "병영상인의 노래는 ‘장사의 신’과 ‘장사의 법칙’을 잇는 연작의 완성이자, 강진의 정직한 상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라며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주민이 전문 공연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061-434-7992) 및 재단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재단 스태프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