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내 배달대행기사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업무 중 겪는 위험 요소와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겨울철 도로 결빙과 제설 미흡 문제를 비롯해 출퇴근 시간대 불법주정차로 인한 시야 확보 어려움, 전동킥보드와의 충돌 위험, 사고 다발 구간 내 안전시설 부족 등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배달기사들은 "눈·비가 오는 날에는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위험구간 중심의 선제적 제설과 노면 정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상가 밀집지역 불법주정차 차량이 교통 흐름을 막고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을 유발한다”며 출퇴근 시간대 집중 단속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군은 위험구간을 중심으로 한 제설 작업 강화와 교통안전 관리 체계 점검,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과의 합동단속을 통해 이륜차·전동킥보드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예방하고, 사고 다발 구간에 대한 안전시설 보강 등 인프라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배달업 종사자들은 지역 경제와 군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과의 대화를 정례화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영암군은 군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능·계층별 ‘목요 대화’를 지속 운영하며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사진 - 배달업 종사자 목요대화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