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지역의 발전을 외면한 채 정치적 이익만을 앞세워 행정통합 반대를 외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다른 후보들처럼 선관위 공명선거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등록 사실을 알리고 싶었지만, 국회 연좌농성 소식을 듣고 곧바로 현장으로 나왔다”며 "충청의 미래가 달린 문제인 만큼 힘을 보태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 예비후보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장동혁 당대표 등을 거론하며 "가장 먼저 통합을 외쳤던 인사들이 이제는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과연 우리 지역 정치인인지 의문이 든다”고 직격했다. 또 "12·3 내란 이후 보여준 모습과 다르지 않게, 이번에도 정치적 유불리만 따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국민의힘의 행보는 지방선거 판세가 불리하다는 점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며 "더 이상 정쟁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충남과 대전의 상생과 미래를 위한 대의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 예비후보는 천안남산초(31회), 천안북중(29회), 천안고(27회)를 졸업한 지역 출신 인사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83학번)와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화경제연구원에서 근무하며 경제 분야 전문성을 쌓았고, 정계 입문 후에는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실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등을 역임했다.2020년 천안시장 재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 경제정책특보단 단장으로 활동하는 등 중앙 정치와 지역 정치를 넘나드는 이력을 쌓아왔다.이번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강경 메시지를 내놓은 한 예비후보의 행보가 향후 천안시장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사진 - 국민의힘 규탄 피켓을 든 한태선 예비후보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