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당일 낮 12시부터 겨레의 큰마당에서 펼쳐지는 ‘만세운동 퍼포먼스’다. 대국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919명의 ‘명예 독립운동가’가 참여해 107년 전 그날의 함성을 재현한다. 이들은 극단 우금치와 함께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역사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라라앙상블의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점핑엔젤스의 독립선언 퍼포먼스, 천안시립풍물단의 풍물놀이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육군 의장대와 태권도시범단이 참여해 절도 있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기념식의 상징성과 장엄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국가등록문화유산 ‘백범 김구 서명문 태극기’를 모티브로 제작한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는 것이다. 담요와 엽서로 구성된 기념품 패키지는 이날 만세운동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1,919명의 명예 독립운동가들에게 수여되며,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상징적 기념품이 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태극기 에코백 만들기, 바람개비 제작, 무궁화 팔찌 만들기 등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AI 디지털 휴먼을 활용한 독립 퀴즈존과 데시벨 측정기를 이용한 ‘대한독립만세’ 외침 이벤트 등 색다른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돼 흥미를 더한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판매전도 함께 열려, 역사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제의 장으로 확장된다.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국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는 이번 3·1절 기념행사를 통해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그날의 숭고한 정신이 오늘의 일상 속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제107주년 삼일절 행사 포스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