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틈 노린 안전사고 막는다…천안시, 산업현장 10곳 선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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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틈 노린 안전사고 막는다…천안시, 산업현장 10곳 선제 점검

- 사면 붕괴·옹벽 전도 등 취약요인 집중 확인…산단 인프라 공사 차질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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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 천안시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산업 인프라 사업현장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에 나섰다.시는 최근 풍세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과 백석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10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약해지는 해빙기의 특성을 고려해 실시됐다. 시는 현장에서 ▲사면 붕괴 ▲토사 유출 ▲옹벽 전도 ▲배수 불량 등 구조적·환경적 위험 요인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공사장 주변 안전시설 설치 상태와 현장 관리 체계 전반을 면밀히 살폈다.특히 공장 설립과 관련해 집단민원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을 병행하며,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 확보와 사업 추진의 균형을 도모했다. 시는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요구하고, 필요 시 추가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해빙기는 낮과 밤의 기온 차로 지반이 반복적으로 팽창·수축하면서 균열과 침하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로, 건설 현장에서는 작은 관리 소홀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사업 부서와 시공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공정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종택 전략산업국장은 "해빙기는 지반 약화로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현장 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요 산업 인프라가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재난 취약 시기에 맞춘 현장 중심 점검을 이어가며, 산업단지 기반시설의 안정적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이종택 전략산업국장 해빙기 주요 사업현장 점검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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