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양송이는 생육 특성상 온도와 습도, 공기 질에 민감하다. 특히 환절기에는 보온 위주의 관리가 이어지면서 환기가 부족해지기 쉽다. 이 경우 재배사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갓 변색이나 갈라짐 등 상품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농업기술원은 내부 환기팬을 활용해 공기를 꾸준히 순환시키고, 재배사 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1000~2000ppm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권장했다. 환기가 원활하지 않으면 양송이 생육이 둔화되고 형태가 불균일해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수분 관리 역시 핵심 요소로 꼽힌다. 내부 습도는 80~90%, 배지와 복토의 수분 함량은 60~65%를 유지하는 것이 적정하다. 수분이 부족하면 갓 표면이 갈라지거나 색이 탁해질 수 있어, 건조할 경우 바닥에 물을 뿌려 습도를 보충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반대로 과도한 수분은 병해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하루 사이에도 재배 환경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주기적인 점검이 안정적 생산의 출발점”이라며 "지금이 고품질 양송이 생산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양송이 재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