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6 K-Brand Awards’ 문화예술선도 도시 선정…“50만 자족도시, 문화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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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6 K-Brand Awards’ 문화예술선도 도시 선정…“50만 자족도시, 문화로 완성한다”

- 지역예술인 참여율 60% 돌파·이순신축제 상권 연계 강화…예술의전당 등 인프라 확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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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도영 기자] 아산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정책 성과를 인정받으며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아산시는 지난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K-Brand Awards에서 ‘K-도시(문화예술선도 도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산업·지자체별 대표 K-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역예술인 우선참여제, 문화정책의 중심에
아산시는 ‘지역예술인 우선참여제’를 운영하며 지역 예술인의 창작·공연 기회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왔다.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와 공연을 확대하고, 문화행사를 지역경제와 연계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2025년 지역 내 각종 공연과 행사에서 지역예술인 참여율은 60%를 넘어섰다. 시는 이를 향후 80%까지 끌어올려 문화예술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행사 유치를 넘어, 지역 인재가 중심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순신축제, 문화와 상권을 잇다
대표 축제인 아산 이순신축제는 문화와 지역경제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제64회 축제는 행사 장소를 온양온천역광장으로 옮겨 접근성을 높였고,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의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오는 4월 28일부터 6일간 열리는 제65회 축제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준비 중이다. 문화행사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 상생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기획 단계부터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하고 있다.

■50만 자족도시 비전…문화 인프라 확충 본격화
아산시는 인구 40만 명 돌파, 기초자치단체 16년 연속 수출액 1위, 17년 연속 무역수지 1위라는 경제적 성과를 바탕으로 ‘50만 자족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걸맞은 문화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1,200여 석 규모의 예술의전당 건립을 비롯해 ‘THE새로이센터’, ‘송곡창작마루’ 등 권역별 문화시설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도시의 정주 여건과 품격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아산만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문화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경제도시를 넘어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아산시의 행보가 ‘문화로 완성하는 자족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 아산시, ‘2026 K-브랜드 어워즈’서 ‘문화예술선도 도시’ 선정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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