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날 보고에 따르면 조합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매출 12억4,0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11억5,000만 원 대비 약 7.2% 증가한 수치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부문별 실적에서 ‘농부마켓’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농부마켓은 전년 대비 48.1%라는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4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지고 직거래 선호가 확산된 결과로 분석된다. 외식사업 부문인 ‘농부밥상’ 역시 7억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조합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뒷받침했다.
이로써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은 최근 5년간(2021~2025년) 누적 총매출 49억6,000만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순한 매출 확대를 넘어 지역 농가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현재 조합은 임원 9명, 조합원 189명, 정규직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안정적인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운영 시설로는 1층 농부마켓과 봄날카페, 2층 농부밥상을 운영하며 약 250여 개 품목의 로컬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먹거리 자립도를 높여가고 있다.
유성애 이사장은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의 헌신과 협력 덕분에 2025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6년에는 공공급식 확대와 조합원 경영 안정 지원을 강화해 청양형 푸드플랜 실현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거점 조직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5년 누적 매출 50억 원 육박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