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농산물 향기 머금은 쉼 한 잔”… 대전 유성에 ‘카페 온쉼’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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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농산물 향기 머금은 쉼 한 잔”… 대전 유성에 ‘카페 온쉼’ 문 열어

- 직매장 2층서 로컬푸드·뷔페 연계 운영… 구기자 커피 등 특산물 메뉴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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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김라희 기자] 청양군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청양먹거리직매장 1호점(학하점) 2층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카페 ‘카페 온쉼’이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카페 온쉼’은 청양 농산물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으로, 먹거리와 휴식이 공존하는 로컬 콘텐츠를 선보인다. 운영 주체인 온쉼공동체는 지난 2021년부터 대전 유성구에서 공동주거와 지역 자치 실험을 이어온 단체로, 그동안 직매장 내 ‘베이커리 온쉼’과 ‘브런치 온쉼’을 운영하며 청양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왔다.이번 카페 개장은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확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새롭게 단장한 매장은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 구성으로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를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메뉴 구성에서 청양의 색깔을 분명히 했다. 구기자를 활용한 ‘구기자 커피’를 비롯해 ‘청양쌀 파운드케이크’, ‘온쉼 쿠키’ 등 지역 농산물을 주재료로 한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한다. 건강한 식재료와 수제 베이킹을 결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같은 층에 자리한 로컬푸드 뷔페 ‘햇살농부밥상’과의 연계도 강점이다. 직매장에서 장을 보고 식사를 마친 뒤 카페에서 여유롭게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해, 소비와 체류를 동시에 이끄는 복합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했다.

전문성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임정현 대표는 국제 스페셜티 커피 전문기관(SCA) 인증 과정을 이수했으며, 전문 커피랩과 협업해 원두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뿐 아니라 커피 본연의 맛과 품질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카페는 단순한 음료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청양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베이킹 클래스 운영과 지역 단체 모임 공간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연대’와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임정현 대표는 "베이커리 온쉼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에 공동체의 상생 가치를 더해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청양 농산물의 건강한 가치를 맛있는 메뉴로 풀어내는 지역 대표 카페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카페 온쉼’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사진 - 대전 속 ‘청양의 쉼터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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