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지역경제에 ‘12% 할인 카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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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지역경제에 ‘12% 할인 카드’ 꺼냈다

- 태안사랑상품권 연말까지 할인율 상향…월 50만 원 한도,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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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김도영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태안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군은 3월 1일부터 태안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2%로 2%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국·도비 예산 지원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고물가 상황 속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상향된 12% 할인 혜택은 3월 1일부터 연말까지 적용되며, 확보된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은 할인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해 판매 대행점과의 사전 협의를 마치고, 시스템 점검 등 준비를 완료했다.개인별 구매 한도는 지류, 카드, 모바일 상품권을 모두 합산해 월 최대 50만 원이다. 지류 상품권은 관내 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과 모바일 상품권은 모바일 앱 ‘지역사랑상품권 chak’을 통해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다.

태안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소비 효과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지역 순환경제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상품권 할인율 인상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온기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태안사랑상품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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