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번 사업은 공주 밤을 단순 원물 형태로 유통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상품화·체험 프로그램·브랜드화를 연계한 융복합 전략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산 중심의 1차 산업을 2·3차 산업과 결합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사업 참여 농가와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술 이전과 제품 개발 컨설팅, 품질 고도화,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총 33종의 가공 제품이 개발·상품화됐으며, 일부 참여 농가의 매출은 사업 이전 대비 최대 80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고용 창출 효과도 이어지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대표 상품인 ‘공주밤송이빵’은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크게 늘었고, 생산 확대에 따른 고용 증가로 이어졌다.판로 확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왔다. 공주시는 농촌진흥청 및 코레일유통과 협력해 공주 밤을 활용한 밤 페이스트를 전국 15개 코레일 직영 카페에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기차역 카페에서 ‘공주 밤 라떼’와 ‘공주 밤 말차라떼’가 판매되며,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주 밤의 브랜드 인지도를 전국 단위로 확산시키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공주시는 농촌자원사업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으며, 충청남도지사 표창도 함께 받았다.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산업화 모델이 정책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최원철 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특산자원을 기반으로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가공·유통·체험을 아우르는 융복합 모델을 지속 확대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공주시는 향후 온라인 판로 확대와 관광 연계 체험 프로그램 고도화, 브랜드 통합 마케팅 등을 통해 ‘공주 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1 -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_공주 밤송이빵
사진2 -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_공주 농기센터 기술이전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