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참석자들은 유학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실제 생활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특히 강진군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단순 체험을 넘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눈에 띄는 사례도 소개됐다. 옴천초등학교 신규 유학생 가운데 3명이 지난해 하반기 강진교육지원청이 운영한 농산어촌유학 홍보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로 확인됐다. 이들은 당시 체험 프로그램에서 느낀 긍정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유학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체험 중심의 교육 홍보가 실제 정책 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유학 가족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한 학생은 "학교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한 학부모는 "오기 전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아이들의 밝은 얼굴을 보며 잘한 선택이었다고 느낀다”며 "학교에서 세심하게 신경 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윤영섭 교육장은 "농산어촌유학은 지역과 학교, 가정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유학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농산어촌유학 운영의 내실화를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유학 가족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진 - 신규유학가족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