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작가 등용문 열린다…‘대한민국민화대전’ 5월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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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작가 등용문 열린다…‘대한민국민화대전’ 5월 접수 시작

- 총상금 3,800만 원 규모…대상 1,400만 원·장관상 수여
- 학생·일반부 나눠 진행, 수상작 전시 및 작가 등용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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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은옥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전문 공립박물관인 한국민화뮤지엄이 민화 작가 발굴과 전통 예술 계승을 위한 ‘제12회 대한민국민화대전’을 개최한다.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민화계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접수 일정은 학생부가 5월 12일부터 5월 29일까지, 일반부는 6월 9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학생부는 초등 저학년부, 고학년부, 중등부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4절지 규격에 민화를 소재로 한 자유 주제 작품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민화대전’은 전통 민화의 계승과 현대적 발전, 나아가 세계화를 목표로 강진군이 주최하고 한국민화뮤지엄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 공모전이다. 특히 영월 조선민화박물관의 ‘전국민화공모전’과 함께 민화 분야 양대 공모전으로 꼽히며, 신진 작가들의 공식 데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며 민화 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 총상금은 3,800만 원 규모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1,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명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과 각 60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강진군수상과 각 300만 원이 주어진다.일반부는 공예를 제외한 민화 회화 작품만 접수 가능하며, 주제와 규격, 재료 제한이 없어 작가의 창의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민화뮤지엄 초청 전시 기회가 제공되며, 국내 대표 현대민화 단체인 ‘민수회’ 가입 자격도 부여된다.

학생부 역시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함께 상품이 수여돼 미래 민화 인재 육성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심사 결과는 일반부 기준 오는 7월 10일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과 수상작 특별전 개막식은 8월 29일 열리며, 수상작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이어질 예정이다.공모전 세부 요강은 한국민화뮤지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진 -대한민국민화대전 참가자 모집 포스터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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