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관원이 쉬던 그곳에서 차 한잔”… 강진 전라병영성축제, ‘연희당 다도 체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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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관원이 쉬던 그곳에서 차 한잔”… 강진 전라병영성축제, ‘연희당 다도 체험’ 눈길

- 복원된 ‘연희당’ 최초 공개…전통 한옥에서 즐기는 힐링 다도
- 성곽·연못 어우러진 절경 속 체험형 콘텐츠…‘인생샷 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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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은옥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강진 전라병영성축제 기간 동안, 복원된 병영성 내 ‘연희당’에서 특별한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연희당’은 조선시대 전라병영성 안에서 관원들이 업무 중 휴식을 취하거나 연회를 열던 상징적인 공간이다. 군은 그동안 추진해온 병영성 내부 건물지 복원 사업을 통해 연희당 건물은 물론 주변 연못과 담장까지 정교하게 복원하며 옛 풍경을 되살렸다.



특히 새롭게 공개되는 연희당은 성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조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통 한옥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웅장한 병영성 성곽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감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축제 기간 한정으로 운영되는 다도 체험은 단순 관람을 넘어선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과거 관원들이 머물렀던 마루에 앉아 전통차를 직접 음미하며, 축제의 활기 속에서 잠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역사적 공간에서 오감을 통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연희당 일대는 전통 건축미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꼽힐 전망이다. 성곽과 연못, 한옥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봄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강진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복원한 연희당을 축제 기간에 맞춰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전라병영성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연희당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강진 연희당 전경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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