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낭도는 지난해 최종 단계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올해 재도전 끝에 본선에 진출하며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자연경관과 지역 공동체 기반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낭도는 천연기념물 제434호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비롯해 주상절리, 신선대 등 독특한 해안 지형을 갖춘 섬으로, 자연 그 자체가 관광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낭도와 사도를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이 추진되면서 섬 간 연계 관광의 기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관광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해수욕장과 오토캠핑장, 트레킹 코스, 예술 산책로 등 체류형 관광 요소가 강화되고 있으며, 생태탐방로와 인도교 조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등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마을 전역을 활용한 ‘갱번미술길’은 자연과 예술, 휴식이 어우러진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으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주민 참여형 관광 운영 모델은 낭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주민들은 관광 해설과 체험, 숙박 운영 등 관광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안정적인 소득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 재현과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보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여수시는 오는 5월까지 현장 실사와 보완 컨설팅을 거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심사를 통해 10월 중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여수시 관계자는 "낭도는 자연·문화·주민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관광의 모범 사례”라며 "세계적인 관광마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낭도 전경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