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이번 협약에 따라 신안군 압해읍 일원에는 총 150억 원 규모의 마른김 가공공장이 들어서며, 생산라인 2개를 갖춘 현대화 가공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김을 안정적으로 가공·유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가공시설 확충을 넘어 산지 생산부터 가공, 유통,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구조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신안군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지역 물김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가격 급락 및 대량 폐기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기업인 감로씨푸드 영어조합법인은 전남 해남군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최근 2년간 약 2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 중심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업은 수출 비중이 높아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 기업은 USDA, HACCP, 유기가공식품 인증, SQF 등 국제 식품안전 인증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식품 수출 기준을 충족하는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신안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지 가공 인프라가 강화되면 김 양식 어가의 소득 안정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연관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신안군과 해남군 에 소재한 감로씨푸드 영어조합법인은 이미 해외 수출 중심의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신안군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수산물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신안군 관계자는 "생산·가공·수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신안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세계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군은 2026년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공모사업(80억 원)에 선정된 만큼, 향후 유통·가공 거점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신안군, 마른김 가공공장 신축 업무협약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