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전체가 노란 물결로…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 1만2천명 몰리며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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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전체가 노란 물결로…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 1만2천명 몰리며 ‘대성황’”

- 기상 악화 속에서도 관광객 발길 이어져…여객선 증편까지 ‘흥행 축제’
- 입장료 신안상품권 환급 효과…섬 상권까지 활기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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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성종화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수선화 군락지를 품은 전남 신안군 선도에서 열린 ‘2026 섬 수선화 축제’가 4월 12일,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 기간 동안 선도를 찾은 관광객은 총 1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일부 기간에는 기상 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제한되는 등 어려운 여건이 있었지만, 봄을 맞아 수선화를 보기 위한 전국 각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섬 전체가 활기를 띠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만개한 수선화가 만든 장관이었다. 섬 전체가 노란빛으로 물들며 푸른 바다와 대비를 이루는 절경이 펼쳐졌고, 방문객들은 "배에서 내리자마자 온통 노란 바다가 펼쳐졌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사진 촬영 명소마다 긴 줄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관광객 편의를 위한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입장료 일부를 신안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이 도입되면서 섬 내 식당과 상가 이용이 크게 늘었고, 지역 경제에도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여객선 증편 운항이 이뤄지며 접근성이 개선돼 전반적인 축제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신안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선도가 봄철 대표 꽃 관광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선화 군락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계절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한편 축제는 종료됐지만 선도의 수선화는 4월 말까지 계속 감상이 가능해, 축제 이후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4월 16일부터는 가룡항 정비공사로 인해 여객선 운항이 일시 중단될 예정이며, 이 기간 선도를 방문하려면 무안군 신월항을 경유하는 노선을 이용해야 한다.

사진 - 신안 섬 수선화축제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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