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청년들, 판소리부터 필리핀 전통춤까지…‘드림클래스’로 문화 경계 허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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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청년들, 판소리부터 필리핀 전통춤까지…‘드림클래스’로 문화 경계 허물다

- 청년 주도 학습 프로그램 통해 국악·다문화 예술 교류 활발
- 6월 디저트·공예 체험 예고…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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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장형덕 기자] 광양청년꿈터가 청년 주도형 학습 프로그램 ‘2026년 상반기 드림클래스’ 3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청년들의 문화 교류와 자기계발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드림클래스는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판소리 ▲글로벌 컬처댄스(필리핀 전통춤) 등 2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각 과정은 총 5회차에 걸쳐 운영됐다. 단순한 취미 교육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강사와 참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다.

특히 판소리 강의는 서울 출신으로 현재 광양에 정착해 활동 중인 국악 전공 청년 예술인 김지윤 강사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강의에는 국악 전공 청년뿐만 아니라 자녀의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 부모, 클래식 음악 전공자 등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들이 함께해 국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글로벌 컬처댄스 강좌 역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광양시가족센터 소속 댄스그룹 ‘원더우먼’에서 활동 중인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 이조이 강사가 진행한 이 수업은 한국 청년과 다문화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 필리핀 전통춤을 배우며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했다.참여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 청년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판소리를 직접 배우며 국악의 매력을 새롭게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청년꿈터는 드림클래스를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과 문화적 다양성 확대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배혜금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청년꿈터는 오는 6월 ▲디저트 데코 클래스 ▲수제 도장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퍼스널 브랜딩 프로젝트 ‘꿈터뷰’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유스 마인드 커넥트(YOUTH MIND CONNECT)’도 지속 추진하며 청년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 - 드림클레스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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