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스마트팜 전문가 키운다…“현장 실무 중심 교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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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스마트팜 전문가 키운다…“현장 실무 중심 교육 본격화”

-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교육…전기·양액제어 핵심기술 집중
- 실증재배 현장에서 배우는 실습형 교육…농업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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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 기자] 전남 나주시가 스마트농업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14일 나주시에 따르면 ‘2026년 스마트팜 현장 전문가 양성 교육’은 이론을 넘어 실제 농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상반기 초급 과정과 하반기 고급 과정으로 나뉘어 단계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초급 과정은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디지털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스마트팜을 처음 접하는 농업인부터 실제 운영자까지 총 20명으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 교육이 중심이다.강의는 우성스마트팜 소속 양창환 강사가 맡아 농가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팜 운영에 필수적인 전기 제어와 양액 제어 기술이다. 전기 분야에서는 기초 개념부터 감전 사고 사례, 화재 발생 원리 등 안전교육을 병행해 사고 예방 능력을 높인다.

특히 양액 제어 교육은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직접 장비를 다루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 이론 습득을 넘어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습득이 가능하다.나주시농업기술센터 디지털농업교육장은 양액기를 활용한 스마트팜 실증 재배 공간을 갖추고 있어 교육 효과를 높이는 핵심 기반으로 활용된다. 교육생들은 실제 재배 환경에서 장비 구조와 작동 원리를 직접 확인하고, 고장 원인 분석과 응급조치, 유지보수 방법까지 익힐 수 있다.

또한 센터는 스마트팜 기반 실증 재배 연구를 병행하고 있어 교육과 연구가 결합된 현장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 교육을 넘어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현장 적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형남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은 이론보다 현장에서의 운용 능력이 중요한 분야”라며 "초급부터 고급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나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스마트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사진 - 스마트팜 현장 전문가 양성 교육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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