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공설운동장 달군다…‘공정식 전국 가요제’ 17일 개막, 신인가수 등용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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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공설운동장 달군다…‘공정식 전국 가요제’ 17일 개막, 신인가수 등용문 주목

- 대상 500만 원+신곡 제작 혜택…전국 9팀 본선 무대 경쟁
- 김용임·신승태 축하 공연까지…봄꽃 축제와 연계한 대형 음악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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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성종화 기자] 전남 화순군이 전국 단위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2026 화순 공정식 전국 가요제’를 오는 17일 오후 4시 화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이번 가요제는 화순 출신이자 한국 트로트계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공정식 작곡가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잠재력 있는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 규모의 가요 경연으로 성장했다.

행사는 ‘2026 화순 봄꽃 축제’와 연계해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지역 가수들의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봄꽃 축제 사전 공연과 개막식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본격적인 경연이 펼쳐지는 2부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앞서 지난 4월 5일 예선을 통과한 9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루며,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가요제는 화려한 축하 무대도 마련됐다. 트로트 가수 김용임과 차세대 스타 신승태가 출연해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수상 혜택 또한 눈길을 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함께 공정식 작곡가가 직접 만든 신곡이 제공돼 정식 가수 데뷔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인기상 30만 원, 화순11경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 전망이다.이정석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해마다 참가자들의 수준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가요제가 대중가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2026 공정식전국가요제 홍보 포스터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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