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최근 아동·청소년 비만율 증가와 함께 아침 결식, 당류 음료 섭취 증가, 신체활동 감소 등 건강행태 악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아동기 비만은 성인기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이에 나주시는 학교라는 일상 공간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놀이와 체험을 통해 스스로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양교육은 식품군 이해, 채소·과일 섭취, 건강 간식 선택, 식품표시 읽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미각 체험, 퀴즈, 만들기 활동 등을 더해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신체활동 역시 협동 놀이, 전통 놀이, 릴레이 게임, 균형감각 향상 운동 등 다양한 놀이형 체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체력 향상과 비만 예방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또한 또래 간 협동 활동을 강화해 사회성 발달과 긍정적인 신체 인식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0일 사전 건강검사를 시작으로 주 2회 진행 중이며, 종료 후에는 신장·체중 변화와 생활 습관 개선 효과를 분석하는 사후 평가도 실시된다. 나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사업의 보완 및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와 동신대학교 RISE 사업단이 협력해 추진한다. 보건소는 사업 총괄과 건강검사 및 교육 지원을 맡고, 동신대학교는 전문 강사 투입과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아동기는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놀이형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영양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2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