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이날 기념식은 ‘희생을 기억하고, 정의를 이어가다’를 주제로 국민의례, 4·19 기록영상 상영, 학생 결의문 낭독, 기념공연,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관계자,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행사 장소로 선정된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는 4·19혁명 당시 학생 시위에 적극 참여했던 학교로, 그 상징성을 더했다. 강 시장은 "당시 이곳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거리로 나섰고, 그 용기와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이 정신이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전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조대부고 3학년 전만길 학생을 비롯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시위를 준비했고, 4월 19일 낮 수많은 학생들이 거리로 나섰다”며 "그들의 정의로운 행동이 헌법 전문에 4·19 민주이념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기념식에서는 조대부고 밴드 동아리 학생들이 그대에게 공연을 선보이며 선배들의 민주정신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광주공원 내 4·19혁명 기념탑에서 참배 행사가 열렸다. 강기정 시장과 보훈청, 교육청 관계자, 지역 정치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민주 영령을 추모했다.
광주시는 민주주의의 역사적 의미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매년 4·19혁명 참여 학교를 순회하며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2024년에는 광주고등학교, 2025년에는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행사가 열린 바 있다.강 시장은 "4·19혁명이 남긴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해 5·18정신을 헌법에 명시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라며 "광주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4·19기념탑 참배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2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