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태권도·사이클 대회 연이어 ‘스포츠 도시’ 부상…900명 몰리며 지역경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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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태권도·사이클 대회 연이어 ‘스포츠 도시’ 부상…900명 몰리며 지역경제 활기

- 전국체전 전남대표 선발전 포함 태권도대회 성황…기량·흥행 두 마리 토끼 잡아
- 연중 스포츠 이벤트 이어져 관광객 유입 기대…‘2026 나주방문의 해’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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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 기자] 전남 나주시가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9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한 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의 전국·도 단위 대회가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나주시는 지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전남대표 선발 1차전’을 비롯해 ‘제42회 전라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 ‘제17회 전라남도지사배 태권도 품새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와 나주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각 시군에서 모인 선수들과 지도자, 관계자 등 약 9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전국체육대회 전남대표 1차 선발전에서는 체급별 우수 선수들이 선발되며, 전남 태권도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중요한 무대가 됐다.겨루기와 품새 전 종목에서 수준 높은 경기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선수들이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개회식에는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박경환 전라남도태권도협회장, 노용주 나주시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강상구 권한대행은 "나주를 찾은 전남 태권도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건전한 경쟁 속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같은 기간 나주에서는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도 함께 열리며 스포츠 열기가 이어졌다. 이어 ‘제25회 나주 영산강정원배 전남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제24회 나주 배꽃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연중 개최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러한 스포츠 이벤트를 지역 관광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6 나주방문의 해’를 추진 중인 가운데, 대규모 대회 유치를 통한 외부 방문객 증가가 숙박·외식·관광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스포츠 대회는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단위 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제42회 전라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 제17회 전라남도지사배 태권도 품새대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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