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봄철 ‘진드기 감염병’ 선제 대응…노인대학 중심 예방교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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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봄철 ‘진드기 감염병’ 선제 대응…노인대학 중심 예방교육 본격화

- 쯔쯔가무시증·SFTS 등 고위험 감염병 대비…어르신 1,300여 명 대상 맞춤 교육
- 긴 옷 착용·기피제 사용 등 생활 속 예방수칙 집중 안내…“의심 증상 시 즉시 진료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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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성종화 기자] 전남 신안군이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르신 대상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신안군은 4월 15일 지도읍을 시작으로 관내 8개소에서 총 1,339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대학과 연계해 진행되며, 고령층의 감염병 취약성을 고려한 실생활 중심의 예방 안내에 초점을 맞췄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물린 직후가 아닌 일정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조기 인지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이 잦은 어르신들은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교육에서는 감염 경로와 주요 증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한편, 일상에서 즉시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풀밭 활동 시 긴 소매·긴바지 착용 ▲진드기 기피제 올바른 사용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및 의복 세탁 ▲신체 진드기 부착 여부 확인 방법 등이다.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은 진드기 감염병 예방에 그치지 않고 결핵 검진 안내와 올바른 손 씻기 교육도 병행해, 전반적인 감염병 예방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고열이나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진료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신안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감염병 발생 특성에 맞춘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해 군민 건강 보호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사진 - 감염병 예방 교육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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