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상에 눈물 쏟은 독거 어르신”…장흥 관산읍, 찾아가는 ‘감동 복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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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상에 눈물 쏟은 독거 어르신”…장흥 관산읍, 찾아가는 ‘감동 복지’ 눈길

- “미역국부터 케이크까지”…민관이 함께 만든 따뜻한 생신 잔치
- 여성방범대·파출소 협력, 홀몸 어르신에 ‘잊지 못할 하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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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김은옥 기자] 장흥군 관산읍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생일상을 차리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양선, 오형주)는 지난 4월 17일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수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정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지역 봉사자들의 손길로 시작됐다. 관산여성자율방범대(대장 강해정)는 미역국과 고기전 등 정성이 담긴 생신 음식을 직접 준비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이어 관산읍 파출소(소장 한승국)와 방범대원들은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찾아 생일 케이크 촛불을 밝히고,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생신상을 받은 윤○남 어르신(옥당1구)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 생일을 챙겨주니 눈물이 날 만큼 고맙다”며 "평생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유양선 관산읍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준 여성자율방범대와 파출소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관산읍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주민과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사진 - 장흥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수생신상 마련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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