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가 꽃정원으로…신천지 봉사단, 화순·광주 도심에 ‘녹색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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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가 꽃정원으로…신천지 봉사단, 화순·광주 도심에 ‘녹색 활력’

- 훼손된 타이어 정원 재정비…주민 참여 속 지속 가능한 환경개선 모델 주목
- 1,200명 넘는 시민 동참…원예·나눔·공연까지 지역 공동체 활성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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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우석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단 송하지부(지부장 홍현수)가 전남 화순과 광주 남구 일대에서 폐타이어를 활용한 미니정원 정비 활동을 펼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송하지부는 지난 20일 화순 오성아파트 입구와 화순초등학교 인근, 광주 남구 송하동 남구요양병원 건너편 일대에서 기존에 조성된 폐타이어 정원을 정비·보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시간이 지나며 훼손된 정원을 재단장하고, 꽃과 나무를 새롭게 식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단순한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보수까지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방치됐던 공간이 계절마다 꽃이 피는 생활 속 쉼터로 탈바꿈하면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폐타이어 미니정원 사업은 자연 분해가 어려운 폐자원을 재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삭막한 도심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송하지부는 마을 곳곳에 꽃과 식물을 심어 주민들이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 활동은 2024년 3월 30일부터 시작돼 2025년 12월 19일까지 총 17회 진행됐으며, 1,22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2026년에도 추가 활동이 이어지며 장기적인 지역 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정착하는 모습이다.

현장에서 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변화된 환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화순 오성아파트 인근 주민 박영철(70·가명) 씨는 "겨울 동안 말라 있던 나무들이 새 꽃으로 바뀌니 분위기가 훨씬 밝아졌다”며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니 더욱 고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역시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니 어르신들도 큰 즐거움을 느낄 것 같다”고 전했다.송하지부 관계자는 "정원을 만드는 것만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보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개선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송하지부는 폐타이어 정원 조성 외에도 환경 정화 활동, 원예 힐링 프로그램, 음식 나눔, 국악·품바 공연, 인성·예절 교육,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 신천지자원봉사단 송하지부가 주민과함께 폐타이어를이용한 미니정원 가꾸기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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