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태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완도에서 발생한 냉동창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안전 확보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필요성을 언급했다.중동 정세 불안으로 촉발된 고유가 상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김 의장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도민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행정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와 현장 중심의 안내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행정통합 문제 역시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김 의장은 정부 추가경정예산 삭감이 전남·광주 통합 추진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통합 재정 기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법에 명시된 ‘3청사 균형 운영’ 원칙을 언급하며 동부청사, 무안청사, 광주청사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촉구했다.그는 "핵심 기능 배치 기준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통합 이후 행정 혼선과 지역 간 갈등이 불가피하다”며 "원칙 없는 임시방편이 아닌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김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도민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의장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