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거금도, 자전거 성지로 뜬다…‘블루마린 여행’ 포토존·드론쇼까지 관광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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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거금도, 자전거 성지로 뜬다…‘블루마린 여행’ 포토존·드론쇼까지 관광 시너지

- 거금휴게소 포토존 조성…해안 절경과 어우러진 인증 명소 기대
- 400명 라이더 집결·40km 해안 라이딩…상품권 환원으로 지역경제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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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장형덕 기자] 전남 고흥군이 친환경 자전거 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강화를 위해 거금도 일원에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며 주목받고 있다. 군은 최근 거금휴게소에 ‘블루마린 자전거 여행’ 포토존 조형물을 조성해 자전거 여행객과 관광객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토존은 고흥의 청정 해안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자전거를 테마로 한 상징성과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SNS 인증 문화와 맞물려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으며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포토존 조성을 계기로 자전거 여행 코스의 매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과 숙박·식음업소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 방문을 넘어 지역에 머무르는 관광 흐름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2026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 여행’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4월 26일 거금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라이더 약 40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김일기념체육관을 출발해 거금도 해안도로 40km를 일주하는 코스로 진행된다.올해 행사는 개최 시기를 가을에서 봄으로 옮겨 따뜻한 날씨 속에서 고흥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포토존을 비롯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참가비 전액을 지역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으로 환원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했다.

행사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해졌다. 라이딩 외에도 스탬프 랠리와 유자라면 시식 등 지역 특산물 체험이 마련되며, 전날에는 녹동항 일원에서 드론쇼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흥군 관계자는 "블루마린 자전거 여행은 친환경 관광을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흥의 자연 자원과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블루마린 자전거 여행 포토존 조형물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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