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남양주, 정약용 정신으로 잇는다…교육 협력 ‘3번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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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남양주, 정약용 정신으로 잇는다…교육 협력 ‘3번째 동행’

- 다산 유배지·생애 활동지 잇는 체험형 역사교육 본격화
- 콘텐츠 공동개발부터 교원 연수까지…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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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은옥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과 경기도 남양주시가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육 협력에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양 지역은 4월 28일 강진 다산박물관에서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미래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협약에는 강진 다산박물관과 강진교육지원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실학박물관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어지는 협력이라는 점에서,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 교류 체계를 구축해왔다는 데 의미가 있다.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다산 정약용 관련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학생 대상 체험·탐방 프로그램 운영 ▲교원 연수 및 교육자료 공유 ▲지역 간 교육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강진과 남양주는 각각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와 주요 활동지라는 공통점을 지닌 지역이다. 이를 기반으로 양 지역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역사적 인물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번 협약은 특히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학생들이 교과서 속 인물을 넘어 실제 공간과 연결된 역사 체험을 경험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인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간 교육 협력의 폭을 넓히고, 정약용의 실학 정신을 현대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학생들이 창의성과 실천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협력은 지역 간 상생 교육 모델로서 향후 공동 프로그램 확대와 정례화된 교류로 이어질 전망이다. 역사와 교육, 지역이 결합된 이번 시도가 전국적인 교육 협력 사례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강진-남양주 업무협약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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