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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대구 의용소방대의 인연은 지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 및 관람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오며 영호남 화합과 상생의 대표적인 민간 교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이번 행사는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와 대구 지역 의용소방대원 8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 첫날인 11일 참가자들은 광주소방학교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옛 전남도청을 방문해 광주의 역사와 민주주의 정신, 문화예술 자원을 체험했다. 이어 양 연합회는 의용소방대 운영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대형 재난과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공조체계 구축 방안 및 효율적인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둘째 날인 12일에는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찾아 자연 속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영호남 대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통해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확대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민간 안전조직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 연합회는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강형선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달빛동맹으로 이어진 광주와 대구 의용소방대는 재난 발생 시 서로를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지역 안전은 물론 영호남 화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달빛동맹’은 광주의 옛 이름인 ‘빛고을’과 대구의 옛 이름인 ‘달구벌’에서 따온 명칭으로,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지역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 광주-대구 의용소방대 교류행사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3 (목) 1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