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여성의 내일(Job),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고용시장 변화에 대응해 여성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장흥군 등 전남 동부권 8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지역 간 일자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채용 규모도 눈길을 끌었다. 직접 채용에 나선 기업 30개사와 간접 참여 기업 120개사 등 총 150개 기업의 다양한 채용 정보가 제공됐으며,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은 기업별 채용 상담과 면접을 통해 취업 기회를 모색했다.
박람회장에서는 ▲1대1 채용대행 상담 ▲현장면접 ▲간접 구인 정보 제공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 이미지 메이킹 ▲직업심리검사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아울러 AI·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산업, 생애주기별 경력설계 등 최근 고용시장 변화와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전환형 일자리 플랫폼으로 구성돼 여성들의 새로운 직업 선택과 경력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었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었다"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경력개발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행사를 넘어 여성들의 재취업과 경력단절 예방, 창업 지원, 미래 산업 분야 진출을 아우르는 종합 일자리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지역 여성 고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형덕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2 (수) 22:38



